동시와 친해지기
<어린이 도서연구회 강진지회>에서는 [제2회 동화꽃 피는 날] 행사를 맞이하여 강진군립도서관 내 시청각실에서 동시작가 안학수 동시인을 비롯 이성자 동시인, 최종득 동시인, 서정홍 동시인, 김바다 동시인과 함께 동시 쓰기의 영역에 대한 동시와 친해지기 주제를 통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안학수 동시인은 발췌문에서 아동문학에 대한 동심의 경계와 제약과 작가만의 독창성에 대해 소감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참가한 여러 동시인들은 자신의 저서와 함께 아동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안학수 동시인은 아동문학이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꿈을 주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학 장르에서 좀 더 나아가 슬픔 속에 아름다움 을 찾는 소재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슬픔을 소재로 한 동시,<별이 삼형제>방정한선생의 시를 토대로 토론을 이어가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아동문학에 대한 다양한 장르의 소재와 작가의 창의성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최종득 동시인의 해학적 동시낭독이 있었다. (유은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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