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향해 뛴다
전남도지사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 인터뷰
“강진군의 청자사업을 국가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겠다.”
질문) 강진군 발전에 대한 공약을 소개해 달라
답변)강진군의 청자산업을 국가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국내외 청자 보급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특히 청자 전시관, 교육 훈련장, 외국인의 청자 교육 등을 위한 종합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국고 지원을 확보하겠다.
강진이 동계전지 훈련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스포츠 인프라 건설을 위한 국고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
질문) 김대식 후보가 정부와 청와대를 설득해 쌀 20만톤을 긴급 수매하도록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답변)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돌면서 농민들, 농협관계자들 만나서 수많은 대화를 했다. 그들은 쌀을 정부에서 수매해서 격리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많이 했다. 그래서 제가 정부에 알아보니 정부는 8월달에 쌀 수매를 한다는 입장이었다. “8월은 이미 때가 늦다며 농민들의 아우성이다. 이왕에 쌀 수매를 할바엔 신속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와 청와대를 설득했다. 농림수산부는 쌀 20만톤을 긴급 수매하는 결정을 했다고 저에게 알려 왔다. 제가 먼저 언론에 발표하니까 농수산식품부도 뒤따라서 발표했다.
질문2) 농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변) 쌀 20만톤 수매 결정 이후 농협 조합장들이 고맙다는 메시지가 폭주했다. 지금도 "김 후보 정말 감사하다 쌀 수매 관철시켜줘서"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 농촌을 민생탐방 하고 있는데, 농민들은 저를 보면 손을 꼭잡고 “김 후보 정말 고마워요”하며 감사를 표시한다. 저도 가난한 농부의 자식이지만 전남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 진다.
질문)김 후보는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와 정책공조를 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다.
답변)출마 소견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전남 도지사를 욕심내는 것이 아니다. 내 고향, 나의 전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소명과도 같은 바람에서 전남지사에 출마했다.
전남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만들어 지역간 불균형을 느끼지 않고 이제는 영호남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는 것이 대통령의 큰 뜻이고 저 역시 동참하고자 하는 강렬한 마음이다.
민주당 후보 역시 전남의 발전에는 한결 같이 동의할 것이다. 저는 민주당 출신이 도지사에 당선되더라도 저의 역량이 허락하는 한 모든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마음 준비를 하고 있다. 정파를 떠나서 한 마음으로 화합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우리 도민 모두가 그런 자세이기를 원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범 정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여수 엑스포, 순천 정원박람회, F1대회 모두 외국 기업의 참여 여부가 관건이 된다. 전남도가 저의 힘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하겠다.
질문) 강진을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을 방문했을 때 지역민에게 느끼는 반응은 어떠했는지
답변)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셔서 힘을 얻고 있다. 특히 '힘 있는 후보'가 왔으니 당을 떠나서 전남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보자고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이고 그래서 그분들께 얻은 힘을 저는 전남 발전의 희망으로 되돌려 드리고자 한다.
질문)전남도의 당면 현안문제는 무엇으로 보는가.
답변)현재 추진 중인 국가적 사업인 여수 엑스포, 호남고속철, F1 그랑프리, 순천 정원박람회, J프로젝트, 나주혁신도시, 무안 기업도시, 무안공항 활성화 등 기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전남의 고령화에 대비한 노령전문의료시설을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주력하겠다.
미래 발전의 주역이 될 아동에 대한 교육투자에도 최선을 다하고, 지역간 선의의 경쟁과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겠다.
질문)전남은 농업문제, 실업문제, 저소득문제 등 산적한 현안문제가 많다. 이 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비전이 필요한가?
(답변) “현재 저희 선거캠프 정책자문단과 함께 전남지역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공약을 가다듬고 있다. 공약이 완성되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전남의 농업은 FTA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남 농업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종자육성과 대규모 수출농산물생산단지 조성 등 여러 기능을 집적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농생명산업 복합단지가 필요하다.
실업문제 해결은 결국 전남에 기업을 많이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당출신의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질문)김 후보가 전남지사가 되어야 할 이유는.
답변)전남은 자체적인 개발 계획 만으로는 획기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없다. 정부와 함께 하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대형 사업이 절실하다. 여수엑스포도 F1대회도 모두 마찬가지다. 서남해안권 개발도 남해안 선벨트사업도 모두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영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번 도지사 후보 가운데 이 대통령의 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 김대식이다.
대담: 송하훈 기자
김대식 후보는 누구인가
전남 영광 출생, 무안 해운초, 함평중 졸업
일본 교토 오타니대학 대학원 문학박사(3년)
동서대학교 교수
대한 일어일문학회 회장(前)
전국대학교 학생처장 협의회 회장(前)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前)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홍조근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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