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임자해변모래체험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국내 최대길이인 명사 삼십리(12km) 백사장을 자랑하는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임자면청년회가 주관하고 신안군이 후원하는 대광해수욕장 해변 모래체험축제는 그동안 해오던 지역축제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안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광객들의 시각과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 행사첫날인 27일에는 모래조각체험, 해상레포츠 체험, 비치싸커대회, 해변족구대회,머드마사지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가 마련되고 28일 둘째날에는 TBN교통방송에서 해변노래자랑과 전통고기잡이체험인“개매기”체험, 마지막날 29일에는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신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는 머드체험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자랑으로 꾸며지게 된다.
한편, 행사 기간중 임자면의 특산품인 “민어축제”도 함께 열려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여름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민어를 값싸게 판매하는 민어경매이벤트,민어시식회 등도 열릴예정이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자회에서 지역특산품인 전장포새우젓,소금,양파, 마늘, 각종 젓갈류 등 다양한 판매전시장을 열어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계층과 독거노인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도 점암에서 차도선으로 20분이면 임자도에 도착한다. 문의사항은 임자진리 매표소(061-275-7303)와 임자청년회(261-0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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