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클럽, ‘정치와 스포츠’ 주제로 정기포럼
황주홍 군수, “스포츠를 통한 상생의 길 모색” 주제발표
전용배 동명대 교수, “스포츠정책에 대한 체육계의 대응” 발제
한국스포츠클럽(회장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이에리사 용인대 교수)은 지난 13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7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정치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스포츠-6·2 지방선거 후 달라진 지방자치단체의 스포츠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강신우 MBC 축구해설위원으로 사회로 시작됐다.
박건만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 전문위원(전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전용배 부산 동명대 교수와 황주홍 군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전용배 교수는 ‘정치·행정 변화에 따른 스포츠 정책의 방향과 체육계의 대응’에 대해 발표하면서 “정치는 스포츠를 활용하는 데 비해 스포츠는 정치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군수는 ‘스포츠를 통한 상생의 길 모색’을 주제로 “강진군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와 집약적인 체육시설 확충, 제정지원으로 군민들의 자긍심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 군수는 이어 “2010년 이후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스포츠-관광-체험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관광상품 개발 ▲방문객의 체계적인 지원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동계전지훈련 프로그램 제공 ▲스포츠 관련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을 제시해 체육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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