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와 팀워크가 일궈낸 성과
-강진군, 국비75억 확보, 청자마케터 판매 1억 돌파-
강진군 서울출장소(소장 이윤재) 4명의 파견 공무원들이 올 한 해 75억 원의 국비 예산 증액 확보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해 있는 강진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각 중앙부처 방문 설득을 시작으로 11월 말 현재 특별교부세 12억4천만 원, 광역특별회계36억원, 일반국비 26억여 원 등 75억여 원의 국비예산이 국회 본회의 예산안 최종 통과만 남겨놓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07년 5월 7일 서울사무소를 신설하고 중앙부처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도 강진군 서울사무소에서만 국비예산 97억7천만 원을 증액 확보했다. 서울사무소 직원들은 남도역사 문화탐방지로 강진을 소개하여 4천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동․하계 전지훈련 및 대회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청자마케터 김지원씨(56세)는 강진명품청자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300여명의 고정고객관리를 통해 올 해 1억원의 판매고를 넘어서고 있다. 김씨는 “수도권지역에서 강진명품 청자의 우수성을 간과해서 홍보활동을 한다면 1000년 전의 도자기술을 재현 고려청자의 전통을 계승하게 된다.”며 “현대에 접목한 강진청자발전은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매진한 결과.”라고 말했다.(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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