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문학 가까이·····”
제11대 모란촌문학동인회 조강국 회장
모란촌문학동인회는 40여 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문학단체이다. 더구나 동인지 발간도 37호를 기록했다. 강진에서는 가장 오래된 문학단체인 모란촌문학동인회 제11대 회장으로 조강국 작천중학교장이 지난 18일 겨울 정기총회에서 선출됐다.
조 회장은 “모란촌동인회는 시·소설·수필·평론·아동문학·희곡 등 장르가 다양한 분들이 모인 문학단체”라고 말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40여 년의 역사를 지녔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작가를 배출시켰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그러므로 더욱 새로운 사명감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이면서 “모란촌이 기성작가라는 영역을 벗어나 누구든지 한 분야에 열심히 일하다 보면 문학적 표현도 가능하므로 모란촌의 문을 크게 열어놓고 함께 문학공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그동안 수필집과 기행문 두 권을 상재한 바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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