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자골 강진성전 난우회
청자골 강진성전 난우회(회장 이민석)에서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성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제9회 난 전시회를 가졌다. 이민석 성전난우회장은 “어렵고 힘들수록 혹한과 폭설 속에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난처럼 살아가는 게 성전 난우회원의 진심어린 마음이다”며 “성전난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했는데, 비록 4-70만원의 수익금이지만 소년 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해 성전면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전을 알리고 강진을 알리기 위해 달력을 매년 발간했고, 강진군장학기금도 지난해 1백만 원을 내는 등 뜻있는 모임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를 뽑기도 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전영환(황화), 최우수상 신영용(두화소살), 우수상 신영용(주금화), 금상 이민석(소심), 금상 양판수(중투호), 은상 신영용(홍화, 단엽), 동상 이민석(서반중투), 동상 양판수(소심), 기대품상 이효식(소심) 등이다.(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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