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병영성 축제 오는 15일부터 3일간 열린다
가족과 함께 역사의 현장 체험하기 좋은 기회
병영발전협의회와 병영청년연합회 공동 주최하고, 전라병영성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병영면 하멜전시관에서 열린다. 전라병영성은 사적 397호호로 조선조 500년 동안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남·북도 육군을 총 지휘했던 역사의 성지이다. 천혜의 요새인 수인산성을 비롯해 홍교, 한골목 등과 함께 호국역사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는 병영은 호국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병영상인학술세미나와 축제기념 군민노래자랑, 그리고 병마절도사 입성식 재현이다. 병마절도사 입성식 재현은 고성식당에서 하멜전시관까지 1km 구간에서 벌어진다. 또한 관내 실버댄스동호회 및 요가 동호회가 펼치는 실버 댄스 및 에어로빅 공연, 북삼면 화합잔치인 줄다리기, 윷놀이, 여자터치볼 등이다. 개막축하공연으로는 중국 기예단 특별 초청공연과 진성, 황진이, 민지,김유성 등의 초청가수가 열창을 하게 된다. 이 밖에 풍물놀이, 성화대학태권도시범경기, 청소년한마당잔치, 동호인끼리 기량을 다투는 궁도, 바둑, 낚시대회가 있고, 서예와 분재, 야생화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있다. 농특산물전과 전통차시음회,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투호던지기, 전통의상 체험 등 체험코너도 있다. 개회식은 2일 오전 10시 특설무대에서 가게 된다. 송하훈 기자
사진: 지난해 전라병영성 축제 개막식장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