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랑 백일장 및 미술 실기대회 개최
강진 초.중학생 300여명 영랑 백일장 및 그리기 행사
강진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영랑 시인의 서정정신 이어가기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식)에서는 지난 4월 28일 강진읍 영랑생가에서 제13회 영랑 백일장 및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강진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글짓기 및 그리기 행사는 서정시인이며 민족시인인 영랑의 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실시한 대회로 관내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모란꽃이 피기 시작한 영랑 생가 앞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인사, 관광객 등이 참여하여 ‘모란’의 시인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영랑의 문학적 업적과 시 정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모두가 강진인임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진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기르기 위해 <강진의 얼 이어받기(영랑정신, 도공들의 장인 정신, 다산정신)>를 교육청 특색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청자빚기 체험학습과 영랑백일장 행사에 이어 애민정신의 대표적인 인물인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다산 관련 교육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식 교육장은 “아이들이 내 고장의 소중함을 알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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