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이용길 목사의 지성의 창문을 열고7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뉴스홈 > 플러스 > 문학의 향기
2011-05-18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이용길 목사의 지성의 창문을 열고7
번영(繁榮)의 문턱에서

이용길 목사의 지성의 창문을 열고7

번영(繁榮)의 문턱에서

이용길(강진반석교회 담임목사)

한 나라가 흥할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망할 때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일은 거대한 나라만의 일이 아니요. 작은 단체나 가정도 마찬가지다. 망할 때와 흥할 때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역사에는 우연이나 요행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다. 반드시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는 말이 있다. 절대로 심은 것이 나는 것이지 심지 않은 것이 나는 법은 없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는 것이요.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는 것이다. 이 일은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것을 인과업보(因果業報)의 원리라 한다.

성경에 보면은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두 사람 모두가 하나님께 제사를 각각 드렸으나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으나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가인이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데 대한 분함이 있으므로 하나님은 가인에게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냐”하신다. 연이어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게 참으로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는 말씀이다.

우리 인생들은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 양심이 있기 때문에 동물과 다른 것이다. 선이라는 가치는 우리의 양심에서 나오기에 선한 일을 하는 자는 얼굴을 들수가 있고, 선을 행하지 못하고 악을 행한 자는 반드시 얼굴을 들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대문에 엎드려 있다가 나를 넘어지게 한다는 말씀이다. 우리 인간은 창조됨을 받을 때부터 선을 사랑하고, 선을 행할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났다. 그래서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넘어지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긍휼히 여기는 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하신다.

우리 인간들 가운데는 망상에 젖어 사는 자들이 있다. 자연의 세계에는 인과의 법칙이 지배된다는 것을 믿지만, 인생이나 민족이나 역사에는 인과의 법칙이 지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여러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 노력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고, 밑천이 없어도 돈을 벌수가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로또복권을 사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역시 여러 사람의 작은 돈으로 한 사람을 살리자는 목적이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일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얻으려 하는 사람들의 병리적인 마음은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이런 것은 마땅히 해서는 않되는 것이다.

역사가 토인비에 의하면 지상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민족은 반드시 다음 세가지의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 하였다. 첫째는 왕성한 활동력이요, 둘째는 굳건한 단결력이요,셋째는 진실한 국민성이라 하였다. 이 세가지는 민족 번영의 원리인 동시에 개인의 성공의 원리인 것이다. 우리 민족은 정(靜)의 원리에 지배되어져 살아왔기에 “조용한 것이 좋은 것이여”하면서 덮으려 하는 민족성이 있다. 이러한 민족성이 무사안일주의로 살아온 나머지, 개혁을 해야 하는 부분들을 그대로 넘어가므로 병리적 현상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다. 그러나 나라가 잘되고 개인이 발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데는 왕성한 활동력이 있어야 하고, 꿈틀거리는 용기가 있어야 나라도 개인도 융성한 발전을 하는 것이다.

둘째로 굳건한 단결력이다. 높은 이상이나 공동의 목표 아래서, 굳게 뭉치는 단결력이 없이는 국가도 개인도 번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개인별로 보면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재능이 있고, 부지런하고, 똑똑한 머리를 가졌다. 그러나 공동의 목적아래 굳게 단결하는 힘이 약하다는데, 문제가 있다.

셋째로 토인비는 진실한 국민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국가나 개인이나 진실성이 없으면 흥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진실한 국민성이란 무엇인가? 근면의 기풍이 강하고, 어떤 일에든지 자기가 한 일에는 책임을 질줄 알고, 신용의 덕이 두텁고, 협동적 정신이 왕성하고, 정직과 성실을 생명처럼 알고 살아가며, 자기가 속한 국가와 단체를 깊게 사랑하는 사람이다.

오늘날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한숨만 나온다. 진정으로 강진을 위한 지도자들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강진을 위한 일이라면 정치적 입장과 자신의 가치관까지라도 잠재우고 협력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강진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이요, 강진 사람들의 의하여 뽑힘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강진이라는 작은 지역에서 살고 있기에, 강진을 사랑하고 강진을 위하여 열정을 다 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의 마음일 것이다. 우리 민족이 열정과 단결과 정직성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간다면 분명 우리나라는 강한 나라요, 살기좋은 나라요,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나라요, 세계인의 중심의 나라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기자이름없음 
문학의 향기섹션 목록으로
덕산 김영석 시인
덕산 김영석 시인
이야기가 있는 고사성어 49
김남현 시인
장엄한 새벽
다음기사 : 안경순 茶山 유적지 순례(3) (2011-05-26)
이전기사 : 박부민시인<녹향월촌 29> (2011-05-18)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경제살리기와 ...
조직폭력배 이제 ...
선거와 프로야구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게시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