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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노인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할머니봉사회’ 김치로 훈훈한 나눔 실천
- 신전면 대벌마을 5인 할머니봉사회, 바쁜 영농철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 -
지난 30일 신전면 대벌마을의 이연진(회장 66세), 김양심(72세), 김영희(70세), 김영심(63), 김영초(61세) 5명으로 구성된 ‘할머니봉사회’는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할머니봉사회는 시장에서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반찬거리를 직접 구입해 5가지의 반찬을 만들었다. 반찬은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하고 맛있게 정성을 듬뿍 담아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 가정의 방안 청소와 건강상태 등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해 주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연진 회장은 “이웃의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보면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다시 찾게 되며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마음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하고, “항상 건강 하고 오래오래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초 회원은 “농번기라 바쁜 시기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우선 독고노인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독고노인을 찾아뵙고, 반찬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할머니봉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여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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