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물관리 알아볼까요②
지난주 신문(4월16일자)에서 봄철 올바른 분갈이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주에는 분갈이한 화초를 실내에서 잘 가꾸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실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푸르고 싱싱하며 아름다운 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사랑이 필요하다. 지난주에 거론했듯이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는 사랑이 필요하다. 분화는 물이나 비료를 주는 기본 손질로만 곱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이 두 가지 작업 외에도 세심한 손질을 하지 않으면 원래의 아름다움을 맛 볼 수가 없다.
*꽃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손질법3가지
1)꽃잎따기
피고 진 꽃잎이나 피지 못하고 누래진 봉오리 등을 보는 대로 따준다. 물론 잎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것을 그대로 두면 병의 근거지가 되기 때문이다.
2) 분을 돌려준다.
항상 같은 방향에서만 볕을 쪼이면 한 방향으로 비틀어지게 된다. 꽃 또한 제대로 피우지 못한다. 그러한 현상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의 신체가 기형이 되는 것과 같다. 주1회 90도 정도 분을 돌려서 고루고루 자라도록 해준다.
3)짧게 자르기
초장이 자꾸 커서 하엽이 떨어지는 식물(제라늄, 베고니아 등)은 꽃이 다 질 무렵에 초장을 반이나 그 이하 되는 곳에서 잘라낸다(갱신전정이라고 함). 초장을 낮게 해서 새싹이 트도록 해 주면 고운 잎과 꽃이 핀다. (강진꽃처럼바람처럼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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