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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강진군보건소에서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보건대학 간호과 심미정 교수가 임신과 한방관리에 대해 강의 하고 있다. |
강진군보건소,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 행복하고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하여 -
강진군보건소가 매주 금요일 관내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은 오는 5월 18일까지 5주간 참여 인산부들에게 분만현상에 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분만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키고, 행복한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광주보건대학과 목포가톨릭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이 분야에 탁월한 전문 교수들의 강의로 이루어지며, 이론 강의 시간 외에도 산전체조 및 요통완화 운동, 분만시 통증 완화를 위한 호흡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혼 이주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통역서비스’도 활발하게 함께 진행돼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참여한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진읍에 사는 팜티허이(26세, 베트남)씨는 “책자와 일부 홍보물을 활용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렇게 통역요원이 알기 쉽게 통역해줘 어렵지 않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정순 주무관은 “참여한 임산부들에게 모자보건사업인 만6세미만 영유아 건강진단, 미숙아의료비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관리,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특히 해당 주소지의 보건(지)소를 방문해 임산부로 등록해 건강관리를 받고 임산부 철분제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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