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현안 사업 우선순위 정해서 차근차근”
3개 면 대화에서 질서와 농·수·축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 밝혀
5월 9일 오전 10시 신전면
신전면 현황사업을 살펴보면 주작산 휴양림 진입로 확장 및 편익시설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진입로가 좁아 관광버스 교행이 불가능하며, 대형 관광버스들이 수양마을 앞에 주차하고 있는 점과 공중화장실이 부족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기에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 송천, 사초마을은 해안지역으로 지하수가 고갈 되어 가며, 염분이 포함되어 간이 상수도 및 개인 지하수 이용이 불가능하여 광역상수도 조기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신전면 공중목욕장의 온수통 증설과 인력지원 등 재정형편 지원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것, 사내 간척지 담수호에 낚시인이 늘고 있어 유료 낚시터가 조성 되어야 하는 점, 사내 간척지 쌀 소득 보전직불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주민들에 대한 관련법 개정 노력이 절실함, 마을 안길 토사 방지 및 마을버스 필요, 트렉터 용 퇴비살포기 지원, 비라도에 조림한 동백림이 모두 죽어 있는 상태, 교통사고 위험한 신전 진입로 도로 개설, 회관 우천시 누수 해결 등의 건의가 있었다. (이현숙 기자)
5월 9일 오전 오후 3시 도암면
도암면은 면민과의 대화에서 도암 중앙로 보도블록 교체 및 노면정리, 항촌교 상판 교체 및 확장, 석문교 교량 확장 및 신설, 가우도 출렁다리 개통대비 주변 정리, 만덕간척지 쌀 소득보전직불 보조금 지급 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사항으로는 박인수씨가 도로 아스팔트 포장, 석문공원 개발 등을 말했고, 강일순씨는 한우농가가 어려움으로 사료에 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산부산물을 구입해서 가공사료를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송학리의 한 주민은 송학리 골프장이 추진위까지 구성되었고 인·허가가 난지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안 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봉산마을 주민은 마을회관이 낡고 습기가 찬다며 개축이 아닌 신축으로 지어줄 것을 건의했다.
복지회관이 비가 새어 대책을 바란다는 건의도 있었고, 만년마을 한 축산농가 주민은 축사 허가가 어렵다며 인가와 500m 이상으로 되어 있는 군조례를 완화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송하훈 기자)
5월 11일 오후 3시 강진읍
강진읍 현황사업으로는 학명지구 양수시설로 전기요금 및 인건비가 과다 지출되어 상시 가동이 어렵고, 하천의 지대가 낮아 하절기 강우 시 배수가 되지 않아 상습 침수지역이 되고 있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과 임천에서 보전 간 도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건의사항으로 표출됐다.
또 장전~화전 간 강진천이 집중호우 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재해 미연 방지가 필요하다는 것, 강진읍노인복지관에 점심도우미 1명 지원 및 기계 조작을 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강진 향우들을 통해 농축수협 유통 및 일요시장 필요, 탐진강 고수부지를 여름 휴양지로 지정하여 주민 여름 소득향상에 이용 필요, 평동마을 생산녹지지역 해지 필요, 신학~학산 간 우천 시 축사침수 심각성, 임천저수지 수질오염으로 인한 농사피해, 고뇌마을 주변 빈집방치로 청소년 우범지역이 되고 있다는 점도 제기됐다.
한편 의용소방대 사무실 소방서 철거와 함께 리모델링 필요성, 맞춤형 농기계의 혜택 지원 금액을 확대해야 함, 북초등학교 야구부의 차량지원 등의 건의가 쏟아졌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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