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행복은 강진의 행복"
제16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전라남도 기념행사
지난 10월 11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전라남도 노인의 날 행사가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박준영 도지사와 한두현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안재경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외부인사와 강진원 강진군수, 마삼섭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노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경로 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진군 김덕순 씨 등 20여명이 모범노인 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강진다솜회가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에는 강진읍의 차병남, 군동면의 김창현씨 등 관내 18명에게 강진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준영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지독한 가난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자녀교육과 국가발전에 헌신해온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유치를 통해 자녀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노인이 행복해야 강진군이 행복하다”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는 강진노인대학 풍물놀이와 탐진국악예술단 진도북놀이, 강진읍 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팀의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읍.면별로 지정장소에서 중식을 준비하여 대접하고, 오후에는 연예인축하공연과 행춘권 추첨 등이 펼쳐졌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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