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특별기획프로그램, 향토사강좌
백련사 팔국사각 상량문 인물탐구
10월 25일(목)부터 매 격주간 5회
공연, 영화,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분야에서 지역문화의 수범적 장을 펼쳐가고 있는 강진아트홀에서 청소년문화마당 ‘인끼, 청소년미디어스쿨에 이어 ’향토사강좌‘를 새로 시작한다.
‘백련사 팔국사각 상량문 인물탐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민들이 몸담고 살고 있는 역사, 인문지리 및 자연환경을 보다 넓고 깊이 있게 알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향토사연구 및 기타 문화컨텐츠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전망을 열어가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강좌는 오는 10월 25일(목, 19-21:30)부터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매 격주간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강진향토연구소 양광식 소장. 오랜 연구를 통해 향토사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는 그는 이번 시범강좌를 통해 백련사 팔국사각에 보존되어 왔던 상량문에 나타난 인물을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강좌는 역사, 지리 등 기존 향토사 분야에서 관심을 집중시켜 왔던 것과는 조금 각도를 달리 해 구체적 대상으로서의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려말 무신정권 시기의 팔국사, 비운의 다산 읍중제자 학래 이청, 대흥사 학승이었던 기어자굉, 철경응언, 그리고 행호선사와 세종대왕이 등극하자 백련사에 깃들어 지냈던 효령대군이 그들이다.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수강 가능하고, 관련자료는 강진아트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진아트홀에서는 이번 시범강좌를 통해 주제, 강사, 참여자, 진행방식 등을 보완해서 향후 더 진전된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문의 윤정현 430-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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