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과잉섭취 건강의료비 확대로 이어진다
강진의 새로운 음식문화… 싱겁게 먹기 운동 실천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위암 예방도 할 수 있어
강진군은 2013 싱겁게 먹기 사업 계획으로 강진군과 외식업 지부, 교육청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전개 한다. 실천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무원, 군민, 집단급식소, 식당업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나트륨 줄이기 시범 사업으로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천 결의문 낭독을 하게 되며, 청자축제 기간에는 ‘저염식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나트륨 줄이기 군민교육을 수시로 하되 집합교육, 여성대학, 이장대학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7월 중에는 ‘미각 테스트’ 및 ‘염도 측정’ 체험으로 여성 주간 행사 시 병행할 예정이다. 이때 나트륨 줄이기 운동 동영상 교육 및 리후렛 배부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집단급식시설 저염 식단 제공을 위해 초·중·고, 읍면 경로식당, 군청 구내식당 등과 긴밀한 협도 제체를 유지, 조리사와 영양사 등 협의를 통해 30% 하향 저염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관의 협조사항으로는 싱겁게 먹기 운동 참여 프래카드를 청사내 게첨이고,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단위 급식시설 나트륨 저감 대책 마련이다. 언론과 의사간에 군민홍보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강진군이 싱겁게 먹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 배경에는 조선일보 기획연재“건강한 삶 9988”프로젝트와 강진고을신문 연중 캠페인 ‘싱겁게 먹기 운동 전개’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강진고을신문에서도 연중 캠페인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싱겁게 먹기 운동 출범식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보부’의 비디오가 상영되었는데, 나트륨 과잉섭취는 주로 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나 강진의 각 음식점의 절대적인 협조가 있었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다. 또 10명 중 7명이 짜게 먹을 뿐 아니라 나트륨 인지도 부족도 78%로 나타나 홍보가 절실한 현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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