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석주 시인 |
 |
| 전석홍 시인 |
영랑시문학상 장석주 시인 선정
시문학 특별상 전석홍 시인 선정
시상식은 오는 4월 26일 영랑문학제 개막식에서
제1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김남조(시인: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고은(시인:전 민족문학작가회의 의장), 이가림(시인:전년도 수상자), 이동순(시인:영남대 교수), 김재홍(평론가:경희대 명예교수) 는 제1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장석주 시인을 선정했으며 수상작은「오랫동안」(문예중앙, 2012)이라고 밝혔다.
또한 1984년 전남도지사를 지냈고, 시집 ‘자운영 논둑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걸다’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를 발간한 전석홍 시인이 시문학 특별상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의 선정 이유서에 따르면 “장석주 시인은 시력 40년을 자랑하는 중진 시인이자 평론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 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집 「오랫동안」은 ‘주역’이라는 사유의 그물로 삶과 세계의 법도와 원리를 심도 있게 포착해 나아가면서 현대시의 폭과 깊이를 밀도 있게 형상화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문학 특별상으로 선정된 전석홍 시인은 “남도적 서정과 농경사회의 상상력을 깊이 있게 형상화해 감으로써 생명시학 내지 향토시학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심화해 왔다”며 “특히 전 시인은 전남도지사 재임 중 개인에게 팔려버린 영랑생가를 다시 매입하여 오늘날 국민적인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제8회 영랑문학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제8회 영랑문학제는 예년과 똑 같이 영랑시문학상 시상, 전국영랑백일장, 전국영랑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영랑문학제는 처음으로 용아문학제 관계자와 이상화문학제의 관계자가 참석, 교류를 갖는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