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강진원 군수 “남미륵사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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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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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남미륵사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을”
관광객 폭발하는 남미륵사 편의시설 부족 해소

강진원 군수 “남미륵사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을”

관광객 폭발하는 남미륵사 편의시설 부족 해소

강진군 간부 대거 참석 간담회

관광인프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강진군은 5월27일 오후5시 군동면 풍동리에 위치한 세계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를 관광자원화 하기위한 간담회를 남미륵사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흥스님과 신도회장 및 강진군에서 22명의 과장과 팀장, 언론인 등이 참석하였으며, 관광객들의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미륵사를 효율적으로 관광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 난상 토론식 회의를 가졌다.

남미륵사 법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이곳을 떠나야 할 때가 된 듯하다”며 “그동안 오로지 남미륵사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만 성실히 온 힘을 기울여왔지만, 이제는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하며 “불사를 넓히려 해도 주변에서 땅값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불러 모든 게 묶여 버린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법흥스님은 “타 지자체에서 35만평의 땅을 시주하며 불사를 마음껏 하라고 요청하고 있어, 그곳으로 옮겨 불사를 해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남미륵사는 매일 관광버스가 대거 몰려오고 있어 주차장이 부족해 길거리에 세워둔 관광버스만도 20여대가 넘는 등 대부분 경남, 경북, 충청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신흥불교로 떠오르며 강진의 관광자원이 되고 있는 남미륵사는 그러나 불사를 넓히려 해도 이웃 사람들이 땅을 팔지 않거나, 비싼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난항에 부딪혀 왔고, 이에 따라 강진군에서는 강진원 군수의 특별지시로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군 각 부서가 참석하는 대대적인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주로 남미륵사에서 그동안 추진하려고 했던 많은 일들의 길을 막고 있는 사항으로서 각 과와 주무관들이 그에 따른 직접적인 해답을 정리하고 관광자원으로서 발전시켜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 하나가 주차장 확장 방안이다. 남미륵사에는 평일에도 10대 이상의 관광버스가 들어오고 있어 무엇보다도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10필지를 확장하는 문제에서도 지구단위 면적을 변경해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와 더불어 특산물 판매장과 음식점 등을 세우는 문제에서도 같은 상황이어서 지구단위 면적 변경이 시급한 문제로 부각됐다. 그러나 지구단위 면적은 기존 용역을 맡겨 다 해놓은 것이므로 도 승인이 나야 하는 것으로서 확실한 변경사유 등이 제시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설명됐지만 추진해보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더불어 남미륵사 경내와 연접한 주변 민가와 인근 마을 사람들과 마찰이 있는 토지 매입 문제에서 법흥스님은 더 이상 논하지 않을 것으로 접은 상태에 이르렀고, 따라서 남미륵사쪽으로 전용도로를 내는 방향으로서 두 개의 안이 제시됐다.

1안은 도로에서 바로 남미륵사로 이어지는 길을 별도로 내는 것이고, 2안은 들어오는 길목 다리부근에서 남미륵사로 별도 전용도로를 내어서 마을사람들과 마찰을 줄이고, 주차장과 특산물 판매장과 식당 등도 그쪽으로 내어 활성화시켜 나가는 방안이었다. 또 남미륵사 진입로를 마을진입로와 별도로 내어 강진의 관광자원으로 살려나가는 대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76m 높이의 지장보살을 안치할 320평의 부지도 실질적으로 소유자가 팔 의지가 없으므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나, 소유자 또한 팔지 않는 깊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서 쉽게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마을 내 남미륵사 입구 양측 화단 조성문제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승인이 이루어져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화초량에 대한 문제에서도 강진군 전체 보급량이 1회 15만본 정도이지만 연간 그 절반수준에 있으므로 여러 곳에 골고루 지원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는 담당과장의 답변에서, 그러나 강진의 관광자원을 살려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예년보다 더 진행되도록 계획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도 현재 주차장에 마련된 화장실이 연일 밀려오는 관광객들을 수용하기에는 너무 협소해서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남미륵사는 결국 법흥스님의 개인자산이 아니라 강진군의 관광자원으로서 살려나갈 수 있는 대안을 확실하게 강구하고 해결해 나가자는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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