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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모범회원상을 받는 박인규, 전근순 조합원 |
어르신을 공경하는 강진농협
강진농협 경로 게이트볼대회 성황
총 26개 팀 참가, 군동 A팀 우승 · 이길남 어르신 최우수상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 농협중앙회 이사)은 19일 오전 10시 반 강진군 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제3회 강진농협 조합장기 경로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원 군수를 대신한 서경봉 주민복지과장, 이동환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김근진 조합장은 “핵가족화, 노령화가 되어가고 있는 농촌현실 속에서 퇴색되어진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본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강진농협에서는 영농자재 백화점을 추진하여 많은 농가들이 편의성은 물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 밖에도 1일 자녀 되어드리기, 장학금 지급, 무료건강검진 등을 통해 농협에서는 조합원과 함께 하면서 노인들에게는 행복을,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농협의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많은 게이트볼 참가자들이 마음껏 음식을 들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근진 조합장은 경기 시작 전에 강진읍 동성리 박인규 조합원에게 장수모범회원상을 드렸고, 성전면 월남리 전근순 조합원에게도 장수모범회원상을 드리며 장수모범회원으로 선정함은 물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게이트볼 경기는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소속 11개 분회, 사초경로당, 강진복지관, 노인대학을 포함해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우승은 군동 A팀과 이길남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강진농협에서는 제3회 강진농협 조합장기 경로 게이트볼 대회에 이어 오는 27일 저녁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군민(강진농협 본점, 파머스금융지점, 군동지점에서 구입)-무료입장권 소지자에게 관람할 수 있는 ‘한 여름 밤 특별한 발레의 향연’을 공연한다. 내용은 백조의 호수, 해적, 돈기호테 등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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