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일반산업단지 개발-
투자 이행협정(MOA) 체결식
지난 25일(금) 오후 4시에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전면 송학리 일원 약 56만평의 강진 일반산업단지 개발 투자이행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외 전남도 간부 10여 명과 황주홍 군수외 이광형 부군수, 실팀소장, 읍 면장, 군의원, 지역발전협의회원, 언론인, 성전면 이장 및 주민대표, 읍면 이장단장 및 총무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산업용지, 지원시설,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성전면 송학리 일원에 총사업비 1,54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4개년이고 개발방식으로는 민관합동개발(제3섹터)로써 서희건설, 새천년종합건설, 혜성건설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봉관 서희건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서희건설 창립 25주년 기념일이어서 더욱 뜻 깊고 반갑다”면서 “그동안 서희건설은 대형병원이나 환경산업을 통해 1,500억 이상의 민관투자사업을 해왔다”고 밝히고 “금년을 시작으로 2011년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치사를 통해“참여해 준 서희건설과 그 밖의 건설회사에 감사드리고 또한 신한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의 강진투자 결심에도 감사드린다”고 전제하고, “가능한 한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고, 공단조성으로 더 많은 고용을 이루어 강진의 모든 분야가 활발해지도록 신속하게 돕겠다”고 약속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성전에 두 개의 산단이 들어서는 일이다”라고 전제한 후 “박준영 지사께서 노력하신 조선산업 부품이 4-50만평이 될 것이고, 또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환경산단유치가 15만평 조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군수는 이어 “강진의 미래를 바꾸는 최고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5천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한다”고 희망에 찬 의견을 내놓았다. “성전산단에 들어오겠다는 기업이 어제까지 환경 18개업체, 조선부품 20개 업체였다”고 말한 후 “앞으로 200개 업체가 들어설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여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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