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은 선거법 위반 없어 지방선거 혼탁지수 가장 낮아
기초장 강진이 가장 낮고 장성 완도 높고
기초의원도 강진 가장 낮고 나주, 장흥, 신안 높게 나타나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병우)는 2014. 6.4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장성, 완도, 광양이 기초단체장선거의 혼탁 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반면 강진은 기초장, 기초의원은 전남도에서 가장 낮게 나타난 반면 광역의원 선거는 장흥, 완도, 구례 다음이어서 혼탁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2개 시·군 선관의가 혼탁지수를 측정한 결과이다. 유형지수는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조직선거 위반행위, 사전선거운동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단위지표는 신고·제보 및 조치 건 정도, 언론보도 빈도 수, 패널 인식정도에 차등적으로 가중치를 부여하였다고 말했다.
혼탁지역을 살펴보면, 장성의 경우 혼탁유형 중 ‘조직선거 위반행위’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단위지표 중 하나인 여론주도층, 선거관계자 등의 ‘패널 인식정도’에서 언론보도에 비해 체감하는 혼탁정도가 더 심했기 때문을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 장성, 완도, 광양의 혼탁지수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높았을 뿐, 지역 간의 혼탁지수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아직까지는 평온한 선거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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