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농협, 강진농협과 합병 급물살
오는 9월 5일 성전, 강진읍 조합원 찬반 투표
부결 시 25일 이내 재투표
성전농협(조합장 한흥채)이 강진농협과 합병을 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어 금년 내 합병될 공산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에서는 오늘 6일 조합원 대의원 총회를 열고 합병에 따른 절차를 시작한다.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에 따르면 “합병은 농협중앙회 방침으로 큰 흐름으로 볼 때 1개 군 1개 농협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9월 5일 강진읍(군동), 성전의 조합원들이 찬반 투표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 50%의 투표율에 50% 이상 찬성이 있을 경우 합병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찬반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25일 이내에 재투표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강제합병도 추진하고 있어 결국 선거에 관계없이 합병될 공산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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