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 만들기’ 통합사례회의
- 알코올 중독과 탈선 등 문제가구 민 ․ 관서비스 연계방안 협의 -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17일 강진군장애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기관 상담사와 관내 사례담당자를 모시고 ‘건강가정 만들기’ 통합사례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아버지와 큰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폭력 등으로 자녀들이 문제행동을 보이고 있는 가정에 대한 통합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장흥군건강관리지원센터,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외부 전문상담사와 군, 읍․면 희망복지업무 담당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방문보건간호사, 관련 사회복지시설 상담사 등 모두 20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했다.
먼저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한다’ 는 사실을 인지하고 아빠와 자녀들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현재 ‘좋은 아빠되기 프로젝트’ 를 운영하고 있는 장흥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상담을 매주 1회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속적으로 동행 ․ 관리하여 가족관계 단절회복과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박혜영 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 팀장은 “아빠에게는 자녀 양육을 코치하고, 문제행동 자녀는 학교상담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찾겠다.”며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상담을 실시해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대상자의 해소방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통합사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겠다.”며 “무엇보다도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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