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선정 2014 영예의 수상자 동백상
강진군청 조상언 친환경농산과장
농가소득 증대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범’
강진군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크게 기여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소득보장
강진진농수산물 특별전 수년간 수십억 판매도
지방농업 5급인 조상언 과장은 1987년 3월 농업직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농업부서에서 주로 일해 왔다.. 그는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 및 시설원예 경쟁력 제고와 농특산물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모범 공무원이다. 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일러서 ‘농업군수’라는 닉네임을 안겨주었다.
조상언 과장은 지난 2003년도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천혜의 청정지역인 옴천면을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 선포했다. 토하가 생산될 만큼 청정지역인 그곳에 친환경농업일번지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 생산기반조성과 기반시설·장비공급,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추진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지원사업 등 친환경농업 관련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2002년 말 185ha였던 인증면적이 2006년에 1,200ha, 2013년 5월 말 현재 3,089ha로 2002년 대비 17배로 증가시켰으며, 상위단계인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이 2002년에 12ha에서 2013년 5월 말 현제 3,089ha로 2002년 대비 257배로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호평벼와 일미벼 등 미질이 우수한 고품질 벼품종을 선정하여 고품질 단일품종 재배단지 122ha와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단지 200ha에 대하여 미곡종합처리장과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고품질 쌀 판매 알선에 적극 대처, 저공해 양질미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조상언 과장은 친환경농업 조기 확산과 국토환경 보존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에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하여 강진군의 이미지 제고와 강진군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기여하였다.
국토의 남단에 위치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온난한 기후에 적합한 수출 유망품목인 파프리카 재배단지 13ha를 육성하여 연간 75억원 매출 달성 및 일본으로 수출하여 연간 40억 원의 외화 획득은 물론 지역 내 100여명의 고용창출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조상언 과장은 강진군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개최, 쌀, 잡곡, 미역, 멸치 등 129개 품목을 도시민에게 판매하여 2009년 8억, 2010년 9억 7천만, 2011년 11억 5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는 우리 지역의 주 소득원인 쌀 판매를 위하여 범 군민참여운동으로 12,744명의 고정고객을 확보, 연간 50억 원을 판매함은 물론 평생고객화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망을 구축하였다.
전국적으로 2,000개 이상의 쌀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프리미엄 호평쌀을 3년 연속 전국 12대브랜드쌀로 선정되도록 육성했다.
95년부터 군청 농업부서에 근무하면서 대통령 표창 외 5회의 개인 표창과 2005년 친환경농업대상 외 49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조 과장은 시상금 20억 원을 받아 농업분야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헌신적인 봉사자세로 맡은 바 최선을 다 하는 그는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처리하는 자세야말로 이 시대의 모범공무원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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