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제 신청, 마을회관에서 쉽고 빠르게
- 2월 17일부터 경영체 등록․직불제 통합신청 방문접수 시작! -
강진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소장 김한중)와 함께 직불제 통합신청에 대한 방문접수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군동면 서은마을, 삼화마을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11개 읍면 321개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밭농업직접지불제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변경)이 하나로 통합 실시됨에 따라 신청 일원화에 대한 내용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마을별 방문 접수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6월 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읍․면에서 직불제 전산처리 후 농관원으로 이관해 경영체 등록을 처리하게 된다.
경영체 신청(변경)이 누락된 농가는 쌀과 밭 직불금 지원은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농업보조금 대상자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향후 모든 농업관련 시스템이 경영체 등록으로 대체되어감에 따라 농촌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업인들은 빠짐없이 경영체에 등록해야 한다”며 “제때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절기 논에 식량작물이나 사료작물을 재배중인 농가는 오는 3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만 ha당 4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별 순회 방문 교육 및 접수는 마을별 일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마을교육 일정 및 직불금 관련 문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061-434-6069) 또는 주소지 읍․면 산업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9년 도입됐던 농업경영체 등록사업은 각종 직불제, 농업용 면세유류지원, 친환경 비료지원사업 등 41개의 각종 농림사업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왔으며, 올해 전면적인 일제정비를 통해 경영체별 정보가 당초 63개 항목에서 90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또, 농업인들의 경영규모 등을 상세히 기재토록 하였으며, 기재된 개인정보 등은 쌀 직불금 등 농업정책 이외는 본인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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