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김근진 조합장)은 9일 농자재센터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우천으로 인해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상욱 경제대표이사, 박종수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협관계자 및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농협 자재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위주의 서커스와 곡예, 무용, 마술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동춘서커스 공연도 있었다.
경품세일행사 기간 동안 5만여 장의 경품권을 발행하여 총 2,131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고객 사은 파머스마켓 경품추첨 행사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파머스마켓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개장한 강진농협 자재센터는 부지면적 10,930㎡(3,306평)규모에 1층 연면적 1,491.75㎡(451평)의 자재판매장, 농업인휴게소, 365코너가 설치되어 있으며, 2층은 연면적 678.5㎡(205평) 사무실과 농업인들의 정보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화도서실, 그리고 교육장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1층에는 영농자재보관창고가 660㎡(200평) 있으며, 농기계서비스센터 483.6㎡(146평)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취급 품목도 무려 5,300여종의 각종 영농자재를 갖추고, 농업인등에게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농업인들의 영농자재 구입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강진농협은 자재센터를 영농기간 동안 무휴 근무체제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김근진 조합장은 "금번 자재센터를 건축함에 있어 단순히 자재만 파는 기능 목적이 아닌 미래지향적 다기능, 지역에 유익함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넓은 부지에 주차시설, 휴게실, 농업인 전용도서관, 농기계부품 그리고 전국 하나뿐인 중고 농기계판매장까지 그리고 주유소와 연결되는 종합기능을 갖춘 경제사업 종합센터를 갖춤으로써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부 행사로 89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공연단인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위주의 서커스에 예술성을 가미한 현대서커스로 기계체조,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진행 되었다
이어서 3부 행사로 파머스마켓 개장 11주년 경품행사가 진행되었다.
경품행사는 대상에 모닝승용차를 비롯한 2,131점의 경품을 놓고 추첨에 이어졌는데 이날 대상(승용차)의 행운은 신전면 곽대유 씨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금상 김치냉장고는 강진읍 가족회관, 은상 에어컨은 강진읍 김현숙에게 행운이 주어졌다.
강진농협 자재센터 개장식을 기념하여 1부, 기념식, 2부 동춘서커스 공연, 3부 경품추첨까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모여 일대 교통 혼잡을 야기하였다. /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