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면(작천 병영 옴천) 가로막는 까치내재 터널 뚫자
(병영성) 도로개설 면민들 건의 움직임 활발하다
1치적으로 강진읍 군동면 구간 도시계획상 도로망 개설 필요
북삼면이 행정구역상 강진군이면서도 도로망이 불편하여 옴천주민은 영암읍 시장을, 병영주민은 장흥읍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등 생활권이 인접군으로 파생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타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1차적으로 강진읍과 군동면 구간 도시계획상에 있는 도로망을 개설해 달라고 주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추진위(위원장 마효열)에서는 인구가 감소되고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북삼면 주민들이 강진읍 접근성 편의를 위해서라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로망이 개설되면 강진읍 시장을 보는 일이 편해지고 장기적으로는 까치내재 밑으로 터널을 뚫어 3개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측에서는 기설치된 도로가 군청 앞에서 동성리 향교부근까지 있으므로 4구간으로 나누어 금곡사 앞까지 개설해야한다고 건의할 예정이다. 추진위 측에 따르면 1구간 이 평당 25만원, 2구간이 평당 20만원, 3구간이 평당 15만원, 그리고 4구간이 평당 1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향교와 종합운동장 사이로 강진과 작천· 병영· 옴천선 도시계획 도로확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 김규태의원은 “2003년부터 거론되어온 일로써 마효열, 위성준씨와 작천 옴천 병영 군의원이 모여 까치내재 터널을 뚫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눈 것이 시작이었다”고 말하고 “금년 1월 업무보고 때 도시계획팀에서 강진- 북삼면 간의 도시계획 도록확장 계획이 있었으나 7월 정례회 때 특별히 추진된 것이 없다는 답변에 면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규태의원은 “까치내재가 가로막고 있어 그동안 군동면을 통해 도로가 확장될 수 있도록 건의했지만 저수지가 있어 불가하다는 것과 까치내재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어달라는 건의도 묵살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북삼면의 숙원사업을 통해 더 이상 지역경제의 누수현상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내에서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위성준씨도 “우리 강진이 북삼면과 연결되지 않고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꿈꿀 수 없다”고 말했다. 추진위측이 바라는 도로확장 거리는 약1,5키로 정도에 해당된다.(송하훈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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