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양의 해, 군정 키워드는 4대 핵심 프로젝트로, 이 중 단연 으뜸은 오감누리타운 조성이다.
커뮤니티센터, 먹거리 장터, 한정식체험관, 공원 등으로 조성되는 하드웨어 사업은 2월 중순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4월에 준공해서 5월 중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13일 오감누리타운 먹거리장터 및 한정식 체험관 입점자 모집공고를 통해 2주일 동안(2. 27한) 신청자를 접수받고 서류 및 면접, 실기평가를 통해 3월 중순경 최종 입점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신청서 서식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읍사무소, 강진시장 상인회, 군청 미래산업과(상가발전팀)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신청서(사업계획서)는 군청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테마별 음식스토리와 먹거리 대표메뉴, 부메뉴를 군에서 정해서 희망 테마밥상별로 대표 메뉴를 적어 신청하는 관광객(고객)중심의 맞춤형 입점방식이라는 것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찾아오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우리 지역에 특화된 음식과 이에 사용되는 강진산 식재료를 먹고 사갈 수 있는 직거래지원센터를 병행 운영되기 때문에 오감누리타운에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이 필수요건이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먹거리장터의 테마를 “산해진미 맛의 향연! 멋에 끌리고 맛에 반한다!”로 부여하고 “그리운 집밥, 강진오면 회춘한다, 웰빙 밥상, 산해진미 계절밥상, 밥위에 떡”등 다양한 스토리 내용으로 6개 분야(정겨운 시골밥상, 사계절 제철밥상, 우리고장 건강밥상, 임금님밥상, 시골 전통떡, 전통한정식)와 한정식 체험관(체험실, 한정식관), 총 11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밥상별 대표메뉴를 둘러보면 시골밥상은 “할머니 집밥 보리밥”, “병영성 돼지불고기” 2가지 종류와 사계절 제철밥상으로는 “강진 한식뷔페”와 “강진 사철백반”이다. 또한, 우리고장 건강밥상으로 “회춘탕”, “(민물)장어탕”, “강진토하 비빔밥”이며, 임금님밥상은 “김대중 365일 밥상”과 시골 전통떡집 “청자빛 쑥떡”, 고품격 “전통한정식” 등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그리고 한정식 체험관은 1개 업체로 “체험실, 한정식관”을 선정 운영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분야와 대표메뉴를 잘 선택해서 신청하여야 하며, 혹여 신청이 부족한 테마밥상은 탈락된 업체 중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업체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업체는 3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과 전국 유명맛집과 1:1의 벤치마킹을 다녀와 맛집의 장점을 살려 강진군의 음식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지금 항간에는 여러 가지 루머가 나돌고 있다. “모두들 본인이 들어가기로 약속 되어 있다”고 하는 등등 말이 많은데 오감누리타운 입점선정 절차는 강진군오감누리타운 운영위원회(13명)에서 심사기준에 의거 서류, 면접과 실기 등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잘 알았으면 한다.
강진군 대표 음식선수가 입점하여 맛산업 1번지의 명성이 널리 퍼지도록 좋은 업체 선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 신청했으나 떨어진 업체도 있을 것이다. 물론 아쉽고 서운할 것이다. 또 선정됐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한 번 선정 됐다고 해서 계속해서 영업보장을 해주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손님 부족 등 부실경영이 이뤄지는 업체는 과감하게 퇴출시키고 새롭게 선정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여러분께 강진오감누리타운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전통시장 상권발전은 물론 강진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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