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 평화연합 강진군지부(지부장 이동하) 주관 다문화가정초청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31일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 관내 200여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평소 다문화가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던 황주홍 국회의원, 윤도현 도의원, 곽영체 도의원, 배홍준·위성식 군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문화 가족들의 소통과 화합,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문화가족이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줄다리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다문화 음식체험장에 마련된 7개국의 전통음식부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이동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타국에서 왔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이 된 만큼 지역과 하나가 되고 나아가 지역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다문화 가족이 되자‘면서 ’이를 위해 정직하고 친절하며 모범이 되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문화 평화연합 강진군지부는 내년 5월 중순쯤에 제2회 화합한마당 축제를 치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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