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 도룡리 농촌체험마을 개장
병영면 도룡마을은 12월2일 마을체험학습관에서 주민및 향우회원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녹색농촌체험마을'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도룡마을 김성우 이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주민들이 함께 정부의 지원자금으로 농촌체험학습관을 건립하고 오늘 개장식을 연다"고 설명했다.
도룡마을은 전국각지에 '와보랑께박물관'과 '사투리학당'으로 널리 알려져 강진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오십년전에 농촌에서 사용하던 농기구와 생활용품 및 민속용품이 고스란히 잘 전시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재경도룡리 향우회원 45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며 농촌체험마을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도룡리 마을은 도시민이 머물며 체험할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이제 마을주민들의 단합된 노력과 협동을 통해서 성공적인 농촌체험마을을 이루어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부여 받았다.
농촌의 문화와 향토적자원을 잘 활용하여 농촌다운 인정과 사랑을 도시민에게 전해 준다면 농촌체험마을은 분명히 성공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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