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있을 때는 쓸 돈이 없고, 죽을 땐 못다 쓰고 죽는다고 하지요.중국 절강 성에 경제계의 거물이었던“왕진야오”씨는 오랫동안 지병을 앓다가 한창 나이에 번 돈도 다 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지요. 이후 그 부인이 재산 상속으로 19억위안(한화로 약 380억)정도 예금을 가지고, 운전기사와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운전기사는 행복에 겨워하며 말하기를 “전에 난 내 자신이 왕사장님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야말로 왕사장님이 날 위해 계속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기막힌 사실은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키 크고 돈 많고 잘생긴 것보다 중요하다. 라는 걸 설명해준다.” 고 말하며 “누가 누굴 위해 일하는 게 될지 알 수 없지 않은가” 라고 했다지요.
흔히 우리가 쓰는 고급 핸드폰 기능 중 70%는 쓸데가 없다하고, 또 초호화 별장의 면적 70%도 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집안의 생활용품 중 70%는 악세사리로 놔 두기만하고 쓰지 않습니다. 한평생동안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70%는 다른 사람에게 쓴다지요. 그러니 인생을 멋지게 즐기시려면 있을 때 남에게 표시 없이 많이 베풀어야 자손이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그 실례되는 선행의 이야기를 해 봅니다.
1)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꼭 움켜쥔 돈 만원을 들고서 동네 모퉁이에 있는 구멍가게로 분유를 사러갔습니다. 분유한 통을 계산대로 가져가니 가게주인은 16,000원이라고 해 모자란 돈 때문에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엄마 뒤에서 가게주인은 분유통을 제자리로 올려놓는척하다가 분유통을 슬며시 땅에 떨어뜨립니다.
그리고는 아이 엄마를 불러 세우고,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이라고 알려줍니다. 아이 엄마가 내어놓은 만원을 받고서 분유통과 함께 거스름돈 2,000원을 건네줍니다. 아이엄마는 감사한 마음으로 분유를 얻었고, 가게주인은 8,000원에 행복을 얻었습니다.
여인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주인의 재치 있는 마음에서 작은 천국(天國)을 봤습니다. 천국은 저 멀리 따로 동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앞에 있었습니다.
2) 미국에 가난한 학생이었던 마틴(Martin)은 조그마한 도시에 있는 작은 대학에서 입학 허가서를 받았습니다. 그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일자리를 찾아 나섰고,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온실 재배농장의 현장 감독이 그 마틴의 사정을 듣고서 그곳에다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농장의 인부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농장 한편에 있는 커다란 나무 밑에 둘러앉아서 점심을 먹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점심을 싸가지 못한 마틴은 조금 떨어진 나무그늘 밑에서 그 시간을 보낼 수밖에요.
그런데 그 때 현장 감독이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젠장, 이놈의 마누라가 나를 코끼리로 아나? 이렇게 많은 걸 어떻게 다 먹으라고 싸 준거야? 이봐, 누구 이 샌드위치와 케이크, 좀 먹어줄 사람 없어? 그리하여........마틴은 현장감독이 내미는 샌드위치와 케이크로 배를 채울 수 있었다지요. 현장감독의 불편 섞인 하소연은 매일 이어졌고, 그 덕분에 마틴은 점심때마다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봉급날, 마틴은 급료를 받기위해 사무실로 들어갔고, 급료를 받고 나오면서 그곳의 경리직원에게 “현장 감독 사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샌드위치가 정말로 맛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라고 말하자, 경리직원은 놀란 눈으로 이렇게 되묻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이라니요? 감독님의 부인은 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요. 감독님은 혼자 살고 계시 답니다. 부인을 그리워하시면서..........???
남에게 진정한 배려(配慮)그것은 내가 하는 일을 자랑하거나 나타내지 않기에 상대방을 불쾌하다거나 부담스럽게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동은 오래 동안 잊혀 지지 않는 거겠지요.
3) 한 세상을 살아가며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먼저 무언가? 를 줘야합니다. 그렇게 베풀고 나면 어느 땐가는 반드시 돌아오게 되는 게 삶의 이치랍니다. 마치 중국이 핀퐁 외교로 미국과 맨 처음 유대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상대의 가슴에 씨앗을 뿌려두면
그 사람 가슴속에서 좋은 씨앗이 자라나게 된다고 하지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입니다. 가구점이 모여 있는 거리에 한 할머니가 길에서 서성이고 있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던 한 젊은 가구집주인이 할머니 곁에 다가가 웃으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와 비를 좀 피해 쉬시라고 권했습니다. 할머니가 난 가구 사러온 게 아니라 차를 기다린다고 말해도 젊은 주인은 한사고 호의를 베풀어주니 마지못해 감사해 기다리던 중 차가오면 알려 드릴 터이니 차번호를 알아낸 다음 젊은 주인이 밖에서 차를 기다리다가 마침 그 차가 보여 할머니를 모시고나가 만나게 해드렸습니다. 그 친절에 감복한 할머니가 아들에게 말하니 아들이 너무 감사하다며 고향 스코트랜드에 큰 집을 짓는데 필요한 가구일체와 다시 회사에 필요한 가구일체를 사 줬다고 하지요.
놀랍게도 이분은 당시 “철강 왕”으로 불리던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분이셨는데 가구점 주인은 그 날 이후 피츠버그에서 가장 성공한 가구점 주인이 되었다는 실화입니다.
한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남에게 몸에 벤 친절이나 고개숙여주며 져주는 공부가 결국 성공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가르쳐줬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건강해 지려면 나쁜 생각은 지우고, 좋은 생각만 머리에 담고 가슴에 새기면 되고, 돈에만 얽매여 돈에 노예가 되지 말고 해방된 파랑새가 되라고 했다지요. 행복은 바로 당신 자신이 만드는 것이기에 행복한 가정이되고자 한다면 자신부터 좋은 아버지로 넓게 포용하는 마음을 지녀야한다고요. 내일을 위해 저축하는 사람은 행복의 주주가 된다고 하듯 우리는 만남의 인연이 소중하기에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남에게 배려하는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저 나름의 모습이 있으니까요.
삶의 철학은 거센 회오리바람에 주저앉는 한 사람을 위해 함께 울어주고, 힘들 때 곁에서 보듬어주는 친절과 양보 그리고 아픈 마음을 따뜻이 감싸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돈에 노예가 된 사람보다 삶에 성공한 사람이며, 인간의 인품이란 말하지 않아도 먼데서 오롯이 품겨오는 은은한 향내에 비유됩니다. 우리는 남을 탓하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다져진 인간이 돼야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인생을 값지게 사는 모습이지요.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게 살았다면 지금 이 세상을 떠나도 내 영혼(靈魂)은 평안(peaceful)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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