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말하지요. 자루가 터지건 말건 쑤셔 넣고 봐야 속이시원해하는 게 인간의 심리랍니다. 그러니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하나가 채워지기를 바라지요.
자기분복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우리들 인간이기에 갖고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다가 막상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것은 이미 늦은 일이기 때문에 살면서 우리는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반복의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사가 마치 등산하는 것과 같다고 하지요. 등산을 할 때는 그 높은 정상을 정복키 위해 구슬땀을 흘립니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고 나면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이치와 같이 마치 피땀으로 노력하여 자수성가(make one`s fortune by one`s own efforts)한 다음에는 더 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넉넉해짐을 감사히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갈 줄 알아야하는데 더 채우려는 데서 탈이 발생하지요.
돈이란 진정으로 돈의 한계를 넘고 나면 돈 많은 것이 귀찮아지고 두려워진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떤 이는 도둑이 들세라 돈을 감추느라 큰 도가지속에 파묻어두거나 귀금속을 사둬 숨기는 일을 많이 해도 마음이 놓이질 않아 울담을 성벽같이 높이 쌓아두고도 안정이 되지 않아 cctv까지 설치해 개미새끼 한 마리도 얼씬못하게 하고 사는 어설픈 졸부 재벌들이 있는 반면,
값지게 피 땀 흘려 번 돈을 어려운 곳에 표시 없이 기부하고 떠나는 그런 훌륭한 분들도 많이 봅니다. 그것은 다 똑같이 돈을 벌었지만 돈 벌기보다 돈의 값짐의 씀씀이의 차이에서 사람 됨됨의 차이가 나타나는 게지요. 우리들 인간이 마지막 이름 석자남기고 가는데 어떻게 남기고 가야할까요. 그 한분을 예로 들어봅니다.
일본의 <마스시다 고노스케(松下 幸 之助)>씨는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일본사회의 정신적 지주(支柱a prop)로 기념관이 남아있는 분이지요.
이분은 9살에 남의 집 심부름 점원으로부터 시작 초등학교3년 학력이 전부인데 저서26권이나 냈고 전기 소켓을 발명해 나쇼날 파나소닉전기회사를 설립해 196,70년대 세계10대 재벌 속에 들어간 분이지만 죽기 전에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떠나신 분입나다.
이분의 말씀 중에 “덕분에”와 “ 때문에”라는 표현을 제일 많이 썼는데 이 둘은 엄청난 차가있지요. 자신의 일생의 승리의 비결을 한마디로<덕분에>로 표현했는데 이유는 가난한집에 태어난 “때문에” 힘든 일과 경험을 쌓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과, 어릴 때 못 먹고 굶주려 허약함“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해 건강을 유지해 94살까지 장수할 수 있었으며,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못하고 초등학교3년이 전부라 배우지 못해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익히며 노력한 “덕분에” 나를 이렇게 만들어줬다고 했다지요.
그리고 하나님덕분에, 부모님과 선생님 덕분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 “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는 멋진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항상 당신들 “ 때문에” 감사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인생길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이분의 제일 중요한 말의 신조는 인간의 본질인 <마음>의 정직이라 했습니다. 정직해야 신뢰가 되고, 정직한 삶이됨으로써 바른 사회가 된다고했다지요. 정직하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하고, 부정한 물건이 신뢰를 잃어 생명이 짧다고 했으며 오늘 하루를 위해 살지 말고, 행복한 내일이 되도록 정직한 오늘의 자신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떳떳한 삶이될 때 나라발전에 원동력이 된다고 했습니다.
살아가다보면 “남의 빵이 더 커 보인다.”고하지요. 자신의 분복대로 정직하게 살아가다보면 자기주위에 도와주는 좋은 분이 반드시 생겨난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현실이 어렵다하더라도 어려움을 감내하며 꿋꿋이 살아가보십시오. 후손들에 복이 반드시 돌아갈 것입니다.<마스시다 고노스케>씨의 여섯 가지 삶의 생활신조를 여기에 밝혀봅니다.
1) 악(惡)한 마음 즉 나쁜 마음을 갖지 마라. 2)선(善)의 마음으로 살아가라.
3)언제나 타인을 선으로 대하라4)검은 곳에는 절대로 가까이하지마라.
5)남을 울리면 자기 눈에서 언젠가는 피눈물이 날 것이다.6)악한자의 말로는 비참하다.
마음속이 행복한 사람은 비록 가난하게 살아가더라도 마음이 풍요로워 아무것도 소유치 않았어도 있는 사람 못지않게 실지로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이고, 남들이 보기 부러워 할 정도로 여유 있는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마음이 부유치 않아서입니다.
우리들 사회의 불신풍조인 네거티브가 깨뜨려지는 지름길이 곧 정직한 마음가짐입니다. 제일 중요한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 학교에서 사제 간, 사회에서는 신뢰와 성실과 믿음 속에서만이 근본적인 바탕이 이뤄지는 것인데 분단된 우리나라의 전쟁 일보직전의 불신의 환경적 조건 속에서 인간애가 말살돼 가고 있으며, 공통적인 가치관이 말살돼 가고 있기에 저마다의 정직한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기에 서로 믿는 신뢰의 정직한 마음가짐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땅에 내가 지금 살아있기에 살아있다는 감사함을 알고 내 위치, 내 삶을 바르게 살다 이름 석자남기고 바르게 살다간다는 정신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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