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와 국가 위기관리 연습,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하는데 있다.
강진군, 8539부대 3대대, 강진경찰서 등 12개 기관이 참가하며 1일 6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을지연습 첫날인 22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을지연습 최초보고회를 가졌다. 전시예산편성 운용과 전시현안과제에 대한 대책방안 등을 토의했으며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박수철 부군수는“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 절차를 숙달하는 연습이다”면서“우리의 안보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지역의 통합방위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력설비 긴급복구 훈련, 테러·화재진압 시범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에 이어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 등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비상대비체제 확립과 국가 안보역량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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