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화합속에서 지역발전 이끌어 낼 것
임창주 성전면 지역발전협의회장
지난달 22일(목) 성전초등학교 성전관에서 열린 성전면 지역발전협의회 5대회장에 임창주(62)씨가 취임했다. 임회장은 수암마을 이장을 12년간 해오면서 성전면 이장단장을 맡아 마을과 성전면의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특히 5년 전 성전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창립될 당시 어려운 점을 극복하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임회장은 “이장직을 오랫동안 맡아오면서 지역발전의 어려움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번에 지역발전협의회장을 수락하기까지도 많은 고심을 했다. 금년에 꼭 추진해야만 하는 일들을 몇 가지 파악하고 있는데, 사실 중요한 일들이다. 그러나 마음대로 추진하기에는 적이 생길까 걱정도 앞선다. 그동안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의견을 받들어 화합속에서 임하겠다. 왜냐하면 어떤 일들을 맘 놓고 해나가기에는 그 만큼 서로의 화합과 단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능력 부족인 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회장은 설날 이후 28일(수) 수암마을 임원 및 성전면직원들과 성전지구대, 성전농협직원, 이장단장과 총무, 지역발전협의회 수석부회장, 사무국장 등을 초대하여 점심을 대접하면서 “설날과 추석때 만큼이라도 우리지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점심이라도 정성껏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져본 자리다. 그동안 집이 허술하여 집에서 대접을 못했는데 오늘 대접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임회장은 성전면에 있는 (주)그린건설 이사이며 수암마을이장, 강진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고문, 행정발전위원, 성전농협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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