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병영면과 농어촌공사강진완도지사 소속 직원 10여명이 함께 많은 주민들의 쉼터인 배전각 공원주변 풀베기 작업과 배진강 저수지 제방 풀베기 작업을 끝마쳤다.
배진강은 예로부터 연꽃 자생지로 경관이 수려해 주변 주민들의 산책코스이며, 홍교 등 사적지와 배전각 공원이 위치해 있어 경치가 좋아 방문객이 잦은 곳이다.
이번 배진강 저수지 풀베기 작업은 낙산마을 경로당에서 두 번째로 연세가 많으신 김귀임(91) 할머니의 건의로 주민들의 쉼터가 연초부터 풀이 자라 미관상 좋지 않고 통행에 불편이 많은 점을 감안해 우선 추진하게 됐다.
병영면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황용식 면장을 중심으로 전체 마을 및 경로당, 영농현장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급한 애로사항 부터 해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면 자체적으로 스스로 우리지역 명품 자산을 관리해 가꿈으로써 관내 다수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청자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이 찾아와 쉴 수 있는 멋진 장소로 만들어 더 큰 의미가 주어졌다.
황용식 병영면장은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찾아서 해결하는 면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제45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우리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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