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가을을 찾아가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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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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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찾아가는 여행지
월출산 뒷자락 풍경이 가슴을 흔든다

강진의 200년 시크릿 가든 백운동정원과

시각과 가슴을 흔드는 강진의 차밭

우리나라 4개절 중 가을이 여행 다니기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하늘은 맑고 청명하며, 기온도 적당한 것이 야외활동하기 알맞은 시기다. 여행은 신선한 충격이요, 설레는 매력이 있는 즐거운 발걸음이다. 일상을 훌훌 벗어나는 가벼운 해방의 날개이기도 하다.
가슴을 설레게하여 내 삶을 훈훈한 자연으로 돌려놓는 시간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단단히 묶여 생전 풀릴 것 같지 않던 발목의 끈이 스르르 풀려 날개 짓도 힘차게 하여 창공을 나는 해방의 기쁨도 있다는 것이다. 그 기쁨이 눈부신 햇살로 온 세상에 축복을 아낌없이 보내 주어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만감이 교차하는 계절, 가을이다. 노랗게 물든 단풍에 마음 한편 설레는 마음이 들다가도,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있노라면 반절에 반절도 남지 않은 1년이 아쉽기만 하다. 한해의 아쉬움을 담아, 한해의 설렘을 담아, 어디론가 떠날 순 없을까? 그렇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자. 대한민국이 여행을 떠나는 주간, 가을 여행주간(1021~115)에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는 거다. 그렇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탁 떠나볼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월출산 뒷자락 풍경이 가슴을 흔든다. 강진의 200년 시크릿 가든 백운동정원이다. 조선선비들의 별서 정원이었던 곳으로 호남의 3 정원이다. 백운동 정원은 담양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동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인 것이다. 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 로 지정되어있다. 조선 중기 선비 이담로가 자연 속에 은거하기 위해 강진군 성전면 백운계곡에 지은 백운동 별서정원이다. 이담로가 들어와 계곡에 백운동이라고 쓰고 아름다운 자연 정원을 만들었던 아름다운 곳이다. 정원안에 12경을 만들었는데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손때 묻지 않은 정원 숲 사이로 꾸밈없고 고즈넉한 작은 초가가 보인 곳이다.
마당에는 계곡 물을 끌어들인 아홉 굽이의 작은 물길 유상곡수가 있고, 맞은 편 언덕 위에는 신선이 머물렀다고 하는 정자, 정선대가 서 있다.
다산 정약용이 이 곳을 다녀간 후 제자 초의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서시와 백운동 12가지 경치를 정리한 '백운첩'이 전해지고 있다. 시첩은 백운동도와 서시, 백운동 12, 발문, 다산초당도 순서로 구성돼 있다.
다산과 초의선사, 다산의 제자 윤동은 각각 8, 3, 1수로 백운동 12경을 읊었다. 정선대에서 바라본 월출산 자락의 옥판봉과 동백나무 숲의 작은 길 등 백운동 12경중에 어느 것 하나 뺄만한 것이 없다. 이곳을 여행지로 가보지 못한 이는 우리 정원의 품위와 아름다움, 낭만 속에 시가 들어있고 노랫가락이 숨 쉬는 맛을 알 수가 없다. 가슴을 흔든 소슬바람이 여행객을 맞이하고 나뭇잎마저 울게 한다.

월출산 자락에서 피어나는 차밭 사이로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녹차는 가장 대표적인 한국의 차이다. 녹차를 처음 생산하여 사용한 곳은 중국과 인도였다. 그 후 일본, 실론, 자바, 수마트라 등 아시아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한국에는 신라 시대부터 차가 재배되었다.

차나무는 강우량 1,400이상, 기온은 14이상에서 잘 자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차는 기를 내리고, 숙식 소화하며, 머리를 맑게 한다. 또한 소변을 편하게 하며, 소갈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여 독을 푼다.”고 되어 있다. 녹차는 고혈압, 당뇨 등의 예방과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강력한 항암 효과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이 정약용이 월출산에서 나는 차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라고 할 만큼 이곳은 차 재배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월출산이 위치하고 있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며 안개가 많이 생겨 이곳에서 생산된 차는 떫은맛이 덜하다. 면적이 33에 달하는데 단일 다원으로는 제주다원 다음가는 규모이다.
보성의 대한다원 등이 많이 알려져 관광지화된 반면 이곳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오가는 사람이 적어 한적하다. 특히 차밭 사이로 길게 난 길을 따라 차를 달리는 드라이브가 이곳에서 누리는 제일의 즐거움이다. 양옆으로 넓게 펼쳐진 푸른 차밭 풍경이 정말 시원하다. 천천히 달려도 뒤에서 누가 재촉하는 사람이 없어 좋은 길이다.

녹차 차향이 물결치는 이곳을 바라보면 가슴가지 뻥 뚤리는 풍경이다. 덧없이 펼쳐진 녹차밭이 강진만의 청취를 머금은 초록빛 비단을 깔아 놓은듯한 모습이다. 이 모습을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이 겠는가 싶다.

 

차 조리방법

1. 주전자에 100이상으로 물을 끓여 찻잔과 다관에 부어 그릇을 데워 놓고, 다시 물 식히 는 그릇에 새 물을 부어 식힌다.
2. 차통에서 차숟가락으로 차잎를 1인당 1~2g 정도 꺼내어 다관에 넣고 70~80로 식힌 물 을 다관에 붓는다.
3. 다관에서 3분 정도 우려 낸 다음 조금씩 번갈아 가며 찻잔에 따른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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