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에 행복을 여는 경로당이 들어섰다.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은 신축 경로당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찬 모습으로 이날 준공식에 참여했다.
지난 21일 강진읍 기룡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열렸다. 기존 경로당은 50년 이상 노후되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올해 3월 사업비 1억4천여만원을 들여 경로당(면적 87.36m2) 신축공사에 들어가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새로운 경로당이 주민들이 함께 쉬며 정을 나누는 주민 사랑방 역할과 더불어 각종 노인 복지프로그램을 활용해 행복한 노후 보장지원과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등 노인복지 거점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룡마을 강성환 이장은 “기존 경로당을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새로운 경로당을 지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오순도순 정을 나누는 따뜻한 기룡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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