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강진시문학파기념관에서 열린 화요일 밤의 초대석에 이경화 가죽공예가가 초대되었다. 이경화 가죽공예가는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가죽공예를 접한 뒤 가죽공예에 매료 되었다”며 “가죽공예를 깊이 있게 배우기 위해 먼 곳의 가죽공예가 선생님을 찾아갔다”며 “가죽공예가들이 본인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기술을 쉽게 전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지로 찾아다니며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드리는 글을 직접 손 편지로 작성해와 낭독했으며, 가죽공예 제자인 김양아씨가 가죽공예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이경화 선생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초대된 손님들의 덕담에서도 이경화 가죽공예가 더 멋진 작품으로 더 멋진 가죽공예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경화 가죽공예가는 강진읍에서 가호수 가죽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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