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문배 시인 ⌜번짐의 속성⌟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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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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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배 시인 ⌜번짐의 속성⌟ 시집 발간

강진출생 김문배 시인이 번짐의 속성이란 제목의 시집을 발간했다.

14월 그 어느 하루, 2부 들꽃, 3부 영혼의 춤, 4부 팽목항 그 이후로 구성된 이 시집은 68편의 시가 실려 있다.

박수호 시인은 시 속에 담겨 있는 그림과 삶에 대한 물음의 해설에서 그의 시에는 선명한 풍경이 자리 잡고 앉아 있어 시가 지닌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어느 독자가 읽어도 그냥 읽어낼 수 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시 세계를 갖고 있다고 평했다. 그리고 그의 시에서는 삶의 물음들을 애써 외면하면서 우리는 치열함을 잃어버린 채 그럭저럭 세상의 물살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는 것들이 논리정연하게 정리된 것이 아닌, 세상살이의 삶 속에서 체득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인은 김문배 시인의 시에는 시문학파의 향기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시문학파에는 박용철, 김영랑, 정인보, 변영로, 이하윤, 정지용, 김현구, 신석정, 허보가 활동하였다. 이러한 시문학파였던 김현구의 아들이 김문배 시인이다. 문학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오다가 이번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강물결 환뜻빛나 내눈이 부쉬오

머리칼에 희롱하는 바람끝이 간지럽소

햇살이 내려와 대지(大地)에 소근대면

웃음같이 티어오는 아아 봄이여

 

끝없는 하날에야 무슨꿈을 그려보랴

녹은한 이언덕 서름인들 않잊히랴

내마음 고요하야 한가로히 눈감으면

골짝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

김현구, <> 전문

 

김현구 시인의 작품이다. 살아생전에는 시집을 발간하지 못했지만 나중 유족들에 의해 유고집이 발간되었다. 또 목포대 김선태 교수에 의해 김현구 시인은 조명되었다.

 

머뭇거리고 있는 봄날

화장기 없는 민낯에

흘러내리는 눈물

 

밭이랑 골마다

씨앗 뿌리듯

비는 내리고

 

두두둑

옆집 담 너머

자목련 꽃잎 떨어지는 소리

김문배, <봄비> 전문

 

박수호 시인은 <봄비>가 아버지의 시적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고 지적한다. 부전자전이라고나 해야 할까.

김문배 시인은 월간 <문학공간>을 통해 등단하였고, 한국시인연대 회원, 공간마당 동인, 시원문학회 회원, 부천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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