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역행사 기간 중 교차로 양보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합시다 !
교통사고 다발, 과다한 혼잡비용, 온실가스 배출과다, 빈번한 법규위반 등 우리 교통체계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08)으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중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78.8%에 달해 배기가스 감축이 기후변화 대응의 관건이 되고 있으며, 법규위반을 지속적 단속․계도에도 불구하고 범칙금․과태료 부과액이 연간 6,200억원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점의 주요 원인으로 교통신호 및 도로운영체계가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2008년 도로교통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한사람이 평균20.3회 교통법규를 위반하였고 그 이유로는 35.3%가 “비현실적 교통법규”라는 응답을 하였고, 위반내용은 과속>신호위반>끼어들기>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순이다.
시골 한적한 교차로에서 운전자 대부분이 신호대기하다 옆이나 반대차로에 차가 없을 때 또는 늦은 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적색신호․황색신호때 무섭게 과속으로 통과하다 내 가족․친구가 다쳐 장기간 병원에 입원, 장애로 평생 생활하는 것을 목격할 때 가슴아플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우리 관내의 경우에는 교통사고와 소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새로 부임하신 배영철 강진경찰서장님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금년 7월부터는 교통량을 조사․검토 후 작년대비 24시간 정상운영 6개소에서 4개소, 일시점멸(22:00~06:00) 17개소를 10개소로 감소하는 대신 24시간 상시점멸 8개소에서 18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하여 대기차량 연료비 감소 및 원활한 소통위주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였다.
이에 강진군민들은 은어 및 청자축제 기간동안 외부차량 증가가 예상됨으로 교차로 통과할때 적색 점멸신호에서는 반드시 일시정지 후 진행하여야 하고, 황색점멸신호에서는 서행하여,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보운전하여 소통위주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운전이 꼭 필요하다.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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