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야구의 신흥메카로 거듭 날 것”
- 'Baseball Park' 25일 준공식 열려 -
국내 최고시설을 보유한 ‘강진베이스볼 파크’가 지난 25일 준공했다.
이날 ‘강진베이스볼 파크’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황주홍 강진군수, 유영구 대한야구위원회(KBO)총재, 허구연 야구해설가, 야구계 인사, 사회생활야구 선수, 주민, 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163,952㎡부지에 들어선 강진베이스볼 파크’는 1단계 사업으로 정규구장 4개면(중앙120m, 좌우96m)과 실내연습장시설(길이70m, 폭40m)을 마무리하고 이날 개장식을 갖었다.
우수창 강진베이스볼 파크 대표는 “강진군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오늘 문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야구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와 야구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구 대한야구위원회(KBO)총재는 “전남 강진에 야구 인프라를 이렇게 훌륭하게 갖추게 된 것을 야구인의 한사람으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강진이 야구의 신흥메카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도 “강진베이스볼 파크가 있기까지는 현 요미우리 소속 이승엽 선수 부친인 이춘광씨와 베이스볼 파크 우수창 대표의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유영구 대한야구위원회(KBO)총재는 모든 야구인들의 감사의 뜻을 담을 감사패를 황주홍 강진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어 우수창 대표가 베이스볼 파크가 있기까지 그동안 애정어린 협조를 다해주신 송학마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 대표는 야구해설가인 허구연 위원의 이름을 따서 내야 인조구장으로 만들어진 허구연 필드 명명패를 허구연 야구해설가에게 수여하고, 이춘광씨가 기증한 베이스볼파크 표지석 제막식도 많은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열렸다.
‘강진베이스볼 파크’는 오는 2010년 말까지 선수용 숙소와 호텔, 실외수영장, 팬션 등을 두루 갖춘 전천후 야구종합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 장소에 조성된 강진베이스볼 파크 정규구장(내야 인조구장 1면포함)은 사계절 경기를 할 수 있는 천연구장이며 실내연습장은 돔형 형태로 규모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강진군은 베이스파크가 준공됨에 따라 기존 축구장 등 스포츠 관련 인프라와 함께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진베이스볼파크 개장기념으로 열린 ‘제1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16개 야구팀 350여명이 각 지역대표로 참가했다.
사진설명 : 야구해설가 허구연씨가 어린이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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