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산옥)와 도암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동기)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에 도암면 망호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완료했다. 망호항은 도암면 주요 관광지인 가우도가 근접해 있고, 올해 개소한 망호어업지원센터가 위치해 여름철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되는 곳이다.
김산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망호항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암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암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27일에 도암면 시가지 환경 정화 활동을 가졌다. 최근 석문공원 물놀이장이 개방되면서 관내 식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결한 시내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김동기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우리 도암면이 방문객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도암면장은 “매년 도암면 사회단체에서 지역 청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암면의 여러 사회단체는 환경정화뿐 아니라 여러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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