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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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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문 창가에서 77) 만남의 의미는 참으로 중요하다.

만남의 의미는 참으로 중요하다.

 

세상을 오래 살다보니 느껴지는 것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들 저마다가 갖고 있는 의중(意中)을 헤아리기가 제일 어렵다는 사실이다. 상대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생각을 어느 점은 헤아릴 수 있으나 누구나 그 사람의 마음속을 꿰뚫어 들여다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에 따라 괜히 미워지는 인상이 있는가하면, 괜히 정()이 드는 그런 사람도 꼭 있다. 그래서 자기 뜻에 맞는 사람끼리 연을 맺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똥개는 똥개 끼리나 정치하는 사람은 정치인들끼리 유유상종(類類相從)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자기 뜻에 맞아 살아가기가 여간 어려운 세상이다. 어떤 경우는 가까웠던 사람끼리도 이해타산에 읽히다보면 원수로 종지부를 찍는 사람도 더러 본다. 그런 인간들의 천차만별의 마음들을 대하며 상대에 처신하는 삶이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의 의미를 중시하는 돈독한 신뢰의정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생을 가도 첫인상 그대로인 사람이 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꼭 있다. 만날 때 반가웠으나 돌아서면 잊혀져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날이 갈수록 더 보고파 기억에 남는 그런 사람도 있다.

만남이라 언제나 그런 것이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지만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뇌리에 감돌며 다시 생각나는 그런 사람도 있다. 인연이란 참으로 기이한 연관성을 지닌다. 그게 삶을 더더욱 아름다운 연관을 맺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어떻게 대할까 걱정할 것도 없고, 지난 일들에 매달릴 필요도 없이 평소 대하는 그대로 마음을 그대로 주면 된다.

살아가다보면 피치 못하게 헤어져야하는 아쉬운 이별도 있다. 떠나가 버리기에 아픔이 더 크다. 소중했던 그 만남을 두고 헤어져야하는 이별의 아픔을 우리는 누구나가 남기고 살아간다.

필자가 한 때 먼 이국으로 이민을 떠나던 날 공항 로비에서의 마지막이별은 그토록 지울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낯선 이국땅에 첫발을 내려놓고도 한동안 지워지지 않은 슬픔이란 단어가 가슴깊이 멍 자국처럼 남아있다.

 

기다리는 사람이 아름답듯 보내주는 사람도 소중하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슬픈 만남에 고개 돌리지 말고, 기어이 가야할 때라면 다시 만남의 시간을 되 뇌이면서 미소 지으며 헤어지는 사람이 돼야겠다. 만나고 헤어짐은 우리 인생사 사계절 내내 생겨나는 것이라서 불행한 만남보다는 사랑과 행복을 위한 인연의 만남이었으면 좋겠다.

 

서로간진정한 내 사람을 만들려면 마음가짐부터 한걸음씩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이어야만 한다.

첫째로 돌아서 가는 상대를 절대로 험담하지마라. 상대가 그 험담의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우정은 영원히 끝장난다. 험담은 소문을 낳고 삽시간에 주변으로 퍼져나가기 마련이다.

둘 째, 인신공격을 하지마라. 인신공격은 우정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셋째, 무의미한 논쟁은 피하라. 진정한 친구는 어떤 주제나 의견에 대해 설령 차가 좀 생기더라도 그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섣불리 논쟁에 뛰어들어절교까지 끝내려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한다.

넷째, 상대의 말 중간을 끊지 마라. 편한 마음에 무심코 튀어나오는 말에 상대가 당황되고 기분을 잡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다섯째, 어떤 목표에 대해 낙담하지 않도록 격려한다. 진짜 우정은 당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건설적이고, 유용한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여섯째, 과거를 들춰내 흉보지 말라. 중요한 것은 현재이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야한다.

일곱 번째, 난처한 상황에 처하도록 남의 일처럼 모른 채 두지 마라. 위기를 발견하면 적극 나서야한다.

여덟 번째,진정으로 친구의 성공을 자기 일처럼 축하의 잔을 들어줘라. 기쁨을 만끽하도록.......

아홉 번째, 진정한 우정을 점검해보며 서로의 단점을 보안하고 함께 내일을 추구하라.

열 번째, 서로간의 우정을 보상받으려 하지마라. 우정은 당연하기에 친구의 가치를 승화시키며 유대를 더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를 만드는 원대한 초석을 만들어야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많은 사람이 필요 없다. 과연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나요? 진정한 세 사람만 있다면 당신은 인생을 성공한 사람이다.

봄철 단비와 같은 진정한 친구란 인생사를 아무런 사념이 없이 마음 놓고 의론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할 때 허심탄회(虛心坦懷)란 말을 한다. 다시 말해 생사고락 죽음까지 마다않고 함께 하겠다는 사람이다.

그런 친구란 가장 위기의 순간에도 목숨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에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이나 감춰진 모든 일들에까지도 숨김없이 속내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며, 마음이 아플 때나 괴로울 때나 쓸쓸 할 때까지도 곁에서 보호하거나 애가 터지도록 안쓰러워해주는 참된 우정이다. 또한 친구가 슬플 때 기대여 맘 놓고 할 얘기 다하고 의지하며 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설령 내가 실수를 했다손 쳐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 짓지 않고 한아름에 달려와 진정한 충고와 위로를 함께 해주는 그런 사람 말이다. 자신이 짊어진 짐을 나누어 함께 짊어지자며 들어주고, 남에게 말 못할 비밀 하나까지도 털어놓고 속내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진정한 우정은 밤이 깊도록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의 그런 친구 셋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길에도 그런 사람 셋을 꼭 만들어 잘 살아가기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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