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랑의씨튼수녀회
강진 중남부교육관,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운영될 예정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 소재한 천주교 사랑의시튼수녀회 강진 중남부교육관이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수탁법인으로 사랑의씨튼수녀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수탁법인 공고기간을 두고 접수를 받은 결과 재단법인 사랑의씨튼수녀회와 재단법인 원불교 강진교당이 신청하였으나, 7명으로 구성된 최종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재)사랑의시튼수녀회가 높은 점수를 얻어 결정되었다. 따라서 강진군과 (재)사랑의시튼수녀회는 2월 14일 위탁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랑의시튼 수녀회 수녀님 한 분이 상근하게 되며 3월중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인 다문화이주여성 한글문화적응교육 등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상근 센터장으로 실무를 맡게 될 강진 성요셉여고 노헤레나 교장은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다문화가족이 아닐까 싶다.”며 “서로가 행복한 삶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나누고 배우고 엮어가는 삶의 중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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