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다산유물특별전, 지역민이 추진해요!
- 민간주도 추진위원회 구성, 오는 7월 30일 특별전 선보일 터 -
다산유물특별전이 최초로 민간인 주도로 열리게 된다. 해마다 참신한 주제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다산유물특별전이 올해에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준비하는 행사로 선보인다. 다산의 삶과 정신, 다산의 업적과 철학을 알려 강진을 다산실학의 중심지로 확고히 정착시키고자 강진군에서는 다산유물특별전을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 특별전은 관계공무원의 주도 하에 전시기획 전문가가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 특별전은 여느 해와 달리 관주도가 아닌 각계각층의 지역민이 함께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 강진군은 예산 지원 및 전시방향 제시 역할만 하고 전시유물 선정 및 수집, 관계자 면담 등 실질적인 전시준비는 민간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실제로 추진위원들은 특별전 준비를 위해 지난 달 제주에서 서울까지 유적지를 답사하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신영호 추진위원장은 “적지 않은 나이에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전시를 준비하는 것이 힘들지만 다산의 가르침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며 “다산유물특별전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다산유물특별전은 제39회 청자축제 개막에 맞춰 올해 7월 30일 열리며 ‘다산과 추사’라는 주제로 강진아트센터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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