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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해명자료(전문)
지역 <G신문> J편집국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6월 28일 지역 <G신문> J편집국장이 이사회에서 해임(解任)되었다고 합니다.
9 : 6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J편집국장은 아직까지도 강진군이 자기들 인사에 개입했으며, 따라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 J편집국장이 강진군청 비서실이 개입되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비서실 Y비서관이 이사회 소집 통지를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문자로 소집 통지가 갈 때 Y비서관의 핸드폰 번호로 발송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G신문> 대표이사 측의 단순한 실수였을 뿐입니다. 이사 9인의 이사회 개최요구서를 M대표이사에게 제출하자, 대표이사는 이 요구서를 신문사 직원들에게 주면서 회의 소집 통지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J편집국장 휘하의 직원들이 M대표이사의 지시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M대표이사는 자기 딸에게 통지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민주평통협의회 회장과 간사로 함께 일하는 등 절친한 관계에 있는 Y비서관(※ Y비서관은 J편집국장과 함께 G신문 창간멤버·총무국장이었고, 지난 4월 강진군청 비서실에 입사할 때까지 G신문 이사로 있었기 때문에 G신문 이사들 명단을 가지고 있었음.)에게 이사들 연락처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에 Y비서관은 본인이 관리하는 <G신문> 이사들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는 문자발송 사이트(M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를 따님에게 알려주었는데, 따님이 실수로 그만 Y비서관 이름으로 발송해 버린 것입니다.(※ J편집국장은 Y비서관에게도 이 사실을 알아보았고, 따님에게도 찾아와서 취재하고 조사했으며, 충분히 납득하고 돌아갔다고 함.)
그러니까 Y비서관은 잘못은 고사하고, 실수조차 한 사실이 없는 것입니다. 실수가 있었다면, M대표이사의 따님이 실수한 것입니다. Y비서관은 지역사회 대선배의 협조 요청에 부응한 것 밖에 없습니다.(※ Y비서관은 이미 두 차례의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더 나아가서 신문사 직원들이 M대표이사의 지시를 따랐더라면, 그런 해프닝도 없었을 것입니다.
▲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J편집국장이 느닷없이 강진군청 비서실이 인사에 개입했다느니, 언론 탄압을 한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하고 조사했으면, 그 결과를 존중해야지 취재 결과가 자기 짐작과 기대에 맞지 않다고 진실과 사실을 외면한 채, 엉뚱한 주장을 편다면 매우 곤란한 일입니다.)
● 6월 28일 <G신문> 이사회에서는 J편집국장 해임의 적절성을 놓고 2시간이 넘도록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무리 없이 해임이 가결(可決)되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G신문> 이사들은 J편집국장에 의해서 철저히 선별되고 관리되어 온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J편집국장은 1998년 <G신문> 창간 이래 지난 15년 지역사회에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언론전권(言論全權)을 행사해 온 사람입니다. 21명의 이사들 중 자기와 절친한 친구들만도 4∼5명에 이를 정도로 친위조직화(親衛組織化) 해놓았습니다.
J편집국장은 지난 2003년 B 당시 대표이사로부터 파면(※ 그 당시 가장 큰 파면 사유는 J편집국장이 상당액의 금품수수를 했다는 것이었음을 B대표가 증언하고 있습니다.)당한 적이 있었지만, 친위조직인 이사들의 중재(仲裁)로 두어 달만에 다시 복직(復職)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사들로부터 6월 28일 불신임(不信任)을 받은 것입니다. J편집국장으로서는 할 말이 없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 그러면, 저 황주홍은 이 해임 건을 어떻게 보느냐? 저는 ‘잘된 결정’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강진군 차원에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J편집국장으로부터 당한 언론 피해 가운데 지난해 6월 2일 지방선거 때 겪은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난 2009년 9월 <G신문>은 강진군수 후보들에 대한 자체 ARS여론조사를 했다면서 “황주홍 : G후보 = 41 : 19, 두 후보의 양강구도 뚜렷”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3위는 6.9%였음.)
당시에 몇 가지 다른 여론조사 결과들도 갖고 있던 저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그날 광주의 여론조사 전문기관(T대표)를 만났습니다.
<G신문>을 들여다보고 난 T대표는 “이 설문은 특정 후보를 띄우기 위해 작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41 : 19를 놓고 ‘양강구도가 뚜렷하다’고 하는 제목도 잘못된 것입니다. ‘1강·1중·1약’이라고 해야 공정한 제목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저는 T대표에게 <G신문>의 설문과 똑같이, 샘플 규모도 똑같이(682명), 그리고 똑같은 ARS방식으로, 즉각 여론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3일 뒤 저는 “56 : 15”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ARS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걸 흔히 ‘노가다’ 작업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T대표는 G신문에서 노가다 작업을 한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보통 이틀 정도 걸리는 작업으로 상당한 기술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올해 초 J편집국장에게 이렇게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 때의 <G신문> ARS 자료를 파기(破棄)해서는 안된다. 아직 사법기관에 호소할 계획도 없고, 그렇게 하려는 의사도 없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자료를 보존해 달라.”고 요청한 바도 있었습니다.
▲ 그 무렵(2009년 9월) 저는 J편집국장에게 아직 정식 후보도 아니고, 공직 사퇴도 하지 않은 사람(상대후보)를 <G신문>이 너무 자주 띄워주는 것 아니냐 하고 말했습니다.
이 때 J편집국장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좀 띄워줘야 한단 말입니다! 제가 결정적일 때 군수님을 도와 드릴테니까 저를 믿고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 이렇게 응대했습니다.
“자네, 그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네. 처음 시작하는 출마 예정자니까 띄워줘야 한다면, 나처럼 기존 후보자들은 깍아내려야 한다는 얘기 아는가? 신문은 있는 그대로 보도해야 하는 것이지, 어떤 정치적 의지를 갖고 누구는 띄우고 누구는 깍고 하겠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네.”하고 말했습니다.(※ J편집국장은 이처럼 선거를 자기가 조종하려고 했습니다.)
▲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G신문> 대표이사는 O씨였습니다.
J편집국장의 평소 행태를 염려했던 저는 O대표이사에게 “이번 선거에서 G신문 대표이사로서 꼭 하셔야 할 일은, G신문이 중립(中立)만 지키게 해주시는 거다.”하고 수차례 말했습니다.(※ J편집국장은 선거 때마다 자체 ARS로 선거 여론조사를 발표해오면서 온갖 ‘잡음’과 ‘분란’을 일으켜 온 장본인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ARS 여론조사 조작에 항의하던 모 군수후보 측근인사가 G신문사 내에서 분신 자살한 비극까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도 J편집국장은 계속 ARS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O대표이사에게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서울의 유력 중앙일간지들도 자체 ARS로 여론조사를 하지 않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다. <G신문>이 의혹을 살 것이 뻔한 자체 ARS 여론조사를 굳이 왜? 하려고 고집하는가? J편집국장이 선거판을 흔들어 보겠다는 정치적 저의가 없다면, 대표이사가 편집국장이 자체 ARS로 여론조사를 하려고 해도 당연히 거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그 일로 O대표이사와 J편집국장이 여러번 충돌했다고 들었습니다.(결국 G신문은 한국갤럽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에게 의뢰해서 두 번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러분, 왜 J편집국장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직접 통제하는, 그래서 선거 때마다 조작(造作) 의혹을 받았던 <G신문> 자체 ARS 여론조사를 그토록 격렬하게 집착했던 것일까요?
2, 또 이런 기막힌 일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6월 2일 선거 직전인 6월 1일 오후 1시쯤 <G신문> 인터넷판 “지방(군수)선거 막판 혼탁선거 조짐…경찰, 신전면 식당 두 곳에서 음식제공 30여명 적발”이라는 깜짝 보도(?)가 나왔습니다.
저의 형인 황○○(H씨라고 했음)이 “식당 두 곳에서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모임을 가졌고, 음식을 제공했다”며 강진경찰과 선관위가 수사와 불법감시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상대 후보측에서는 “황주홍 후보측 돈 돌리다 적발 - G신문 보도”, “황주홍 후보 친형, 돈봉투 돌리다 경찰에 구속 - G신문에 사진까지 보도”라는 등의 몇 가지 유형의 문자를 만들어 수만통을 발송했습니다.
저희는 꼼짝없이 선거 막판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제 지지자들은 분통을 터트리면서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눈뜬 채 당한 것입니다.
저희들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지자들은 “황주홍 후보 표의 10-20%는 달아나버렸다.”며 분노했습니다.
▲ 저는 이 소식을 선거 유세 도중 전해 듣고, <G신문사>에 전화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엉터리 기사를 내보낼 수 있느냐? 이 중요한 시점에 이 중요한 보도를 내보내면서, 어떻게 나와 우리 측에 문의 전화, 확인 전화 한 통 안할 수 있느냐?하고 항의했습니다.(※ 저희 측에 확인 전화를 하면, 그것이 ‘엉터리 조작’인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깜짝 보도’를 할 수 없을 것 같기에 저희 쪽에 전화 한 통 해보지도 않고, 자기들 멋대로 ‘엉터리 기사’를 내보내버렸던 것입니다.)
▲ 저는 O 당시 대표이사에게 사실이 아니니까 우선 이 기사를 인터넷판에서 삭제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J편집국장은 대표이사의 지시도 무시한 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이 기사를 <G신문>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헤드라인으로 그대로 올려놓고 계속 버텼습니다.(※ 어떤 음모가 없고서는 있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가 끝난 뒤, J편집국장은 저에게 여러번 찾아왔습니다.
O 당시 대표이사와 함께 왔고, J편집국장 혼자서 찾아오기도 했고, M 현재 대표이사와 함께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 때마다 J편집국장은 “죄송했다. 용서해달라. 다시는 안그러겠다. 지금도 군수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에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 적극 협조하겠다.”는 상투적인 얘기만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마음을 열지 않자, J편집국장은 “군수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다 보도해 드리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나, 형사고발하지 않는 것은 지역 내의 일로 법적인 다툼을 하는 것이 모양이 좋지 않아서일 뿐이다.
그 때 <G신문>으로부터 당한 언론 피해는 잊을 수 없다. 자네가 잘못했다고 하니까 그 사과를 공개적으로 해달라.”라고 요구했고, M 대표이사와 J편집국장은 그걸 수용했습니다.(※ 물론 그 뒤로 J편집국장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더 비판과 비방에 열을 올렸습니다.)
● 2009년 10월 한나라당 S의원이 강진군이 1억원도 안되는 고려청자를 10억원에 사들였다는 폭로를 했습니다. 고질적인 서울 인사동 싸움에서 S의원이 한국고미술협회의 편을 든 것입니다.
그들과 적대관계에 있는 Y 전 국립중앙박물관장과 C 경기도자박물관장 등을 공격한 싸움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진군도 불명예를 뒤집어썼습니다. 당연히 강진군과 군민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S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리고, L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K·J군의원 등이 국회를 항의 방문하고, 시민사회단체장들과 군민들이 피켓을 들고 국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군민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그런데, J편집국장의 의해 완전 장악된 <G신문>은 이를 철저히 외면한 채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자체를 묵살(黙殺)해 버린 것입니다.
강진 바깥의 다른 주요 언론들은 사실관계를 보도했지만, 정작 <G신문>은 강진의 일에 완전히 눈을 감아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군민들이 그같은 <G신문>의 태도를 항의하고 성토했습니다.
그러자 거의 한달 보름쯤이 지난 뒤에야(12월 4일) J편집국장은 마지못해 처음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조차 오히려 강진군의 입장과 태도를 비판하는 기사였습니다.
● 올해 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한 광주지방경찰청 수사의 편파성(偏跛性)을 놓고 강진군과 군민들의 분노가 분출했고, 전국의 거의 모든 언론들이 관심있게 보도했을 때도, J편집국장의 <G신문>은 역시 이 사실을 철저히 외면하며, 묵묵부답(黙黙不答) 비보도(非報道)로 일관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을 항의방문하고, 돌아온 군민대표들이 몇 차례 <G신문>을 항의 방문했지만, J편집국장은 이 핑계 저 핑계로 한사코 면담을 교묘히 피해 갔습니다.
지역민의 성난 민심(民心)에 직면한 J편집국장이 장학재단 문제를 ‘억지 춘향’처럼 처음 보도한 것이 사건 발생 후 거의 1개월이 경과한 3월 15일이었습니다.
제목도 “주민들은 피로하다”면서 오히려 강진군이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나왔습니다.(※ 이 정도로 J편집국장은 독선적이었고, 안하무인으로 신문사를 이끌었습니다.)
● 강진에서 일어난 미증유(未曾有)의 이례적 사건들에 대해서, 찬성과 비판을 떠나, 있는 사실 그대로만이라도 보도해야 할 강진의 유력한 지역신문이 사실 자체를 철저히 외면하고 묵살한다면, 더 이상 강진의 지역신문이 아니라는 비판여론이 지금 지역사회에는 광범위하게 비등해 있는 상태입니다.
● J편집국장은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1면 톱기사 지면(紙面)을 통해 강진군정에 대한 비판 기사와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기관·단체 등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J편집국장은 지난 15년간 지역사회 내에서 매우 정교하고 거침없는 방식으로 ‘철옹성(鐵甕城)’과 같은 언론 개인 권력을 구축해왔습니다.
▲ 일례로, A 현 강진군의회 의원(재선)이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때의 얘기입니다. J편집국장이 A의원에게 선거홍보물의 인쇄를 <G신문>에 맡겨달라고 요구했을 때, A의원이 광주의 절친한 지인에게 맡기기로 했으니 이해해달라고 사정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다음 주에 발간된 <G신문>에는 군의원 출마예상자 11명의 프로필이 크게 보도되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A후보의 사진과 프로필만 빠져 있었습니다. 이 일로 A의원의 지지자들은 “이럴 수가 있느냐, 나쁜 X”이라면서 분통을 터트리며, 항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J편집국장은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해서 막강한 영향력을 휘둘었습니다.)
J편집국장의 요청에 협조하지 않은 기관과 단체장, 업체들은 이런 식으로 늘 보복(報復)을 당했습니다.
● 또 몇 해 전에 강진교육청(당시 K교육장)에서 초등학교의 학군(學群)을 조정하는 문제를 제기했을 때, J편집국장은 강진교육청을 거칠게 몰아붙이며 비판했습니다.
각 면(面)에 실제 거주하는 대로 초등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옳은 일인데로 J편집국장은 몇주간 톱기사로 이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그 당시 J편집국장은 군동면 중흥아파트에 살면서 아이들을 강진읍에 소재하는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을 숨기면서, 교육청을 비방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일체 인정하지 않고, ‘공정성(公正性)’과 ‘객관성(客觀性)’이 생명인 언론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 때도 강진교육청에 ‘청자축제 개최 광고’를 <G신문>에 게재해 달라는 부탁을 K교육장에게 했는데, 교육청의 예산 부족으로 K교육장은 광고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G신문>의 쏟아지는 비판기사에 힘들었다고 K교육장은 말했습니다.
● 금품수수(金品授受)도 여러 얘기들이 시중에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6월 28일 <G신문> 이사회에서 언급되었다는 ‘기 백만원 촌지(寸紙)’ 얘기입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이사님 중에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J편집국장에게 기 백만원대의 현금(現金)을 주었다.
그러고도 J편집국장은 전혀 우호적이지 않아 배신감이 들어 이사직을 사퇴할 생각도 했다고 말하는 이사가 있다.”라는 말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다반사라는 것을 알만한 위치에 있는 강진군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G신문>은 주주도 없고, 대표이사도 없고, 이사들도 없고, 오직 J국장만 존재하는 <J○○ 신문>이 되어 있습니다.
▲ K이사 같은 분은 “<G신문>은 ‘J○○ 왕국’이다. <G신문>의 사시(社是)가 ‘애향정론(愛鄕正論)’이라는데 웃기는 얘기다. <G신문>의 사시는 ‘편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6월 28일 이사회에서도 논의된 내용이었다고 하는데, G신문사에 법인카드가 1장 있습니다. J편집국장이 유일한 카드소지자입니다.
O 당시 대표이사가 깜짝 놀라 “자네가 왜 혼자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하느냐?”하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지만, 시정(是正)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표이사 위에 J편집국장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입니다.
▲ 주식회사 G신문의 월급 지급도 J편집국장이 사실상 결재(結齋)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이사에게는 어쩌다가 한번씩 사후 결재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 올해 <G신문> 회의자료(제출예산안)에 따르면, J편집국장이 매월 가져가는 월급이 500만원 안팎이라는 지적입니다.
주주들이나 임원들에게는 1원 한 장 배당하거나 지급하지 않고, 편집국장 혼자 어마어마한 규모의 현금을 매월 가져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주요 일간지 편집국장들의 월급이 300만원이 채 안된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실로 경악(驚愕)을 금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 왜냐하면, 일간지의 경우 매일 신문을 발행하기 때문에 주 6일을 일해야 하지만, G신문은 지역 주간신문이기 때문에 1주일에 단 하루 신문을 발행합니다. 이렇게 산술적으로 생각한다면, J편집국장의 500만원 급여는 일간지로 치자면, 무려 2·3천만원에 해당됩니다. 파렴치한 이기심을 보는 것 같습니다.)
▲ <G신문> 전·현직 대표이사들의 얘기들을 들어보면, J편집국장은 자신을 포함한 직원들의 급여체계를 10만원 단위로 자잘하게 나누어서, 얼핏 본봉만 보면 160만원 정도인 것처럼 해놓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몇몇 이사들은 J편집국장의 월급이 200만원도 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사회 자료로 올려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만, 모두 다 J편집국장을 조금씩 두려워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의 정서상 면전(面前)에서 돈문제를 이렇다 저렇다 거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형식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것일 뿐, 사실 이 모든 정교한 설계는 J편집국장 자신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주주와 임원들에게 1원 한 푼 주지 않는 것도 J편집국장의 판단이고, 편집국장 본인이 고액의 월급을 받아가는 것도 J편집국장의 결정인 것입니다.
▲지난 4월 28일 J편집국장은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으로부터 ‘징역(懲役) 4월에 집행유예(執行猶豫) 1년, 사회봉사명령(社會奉仕命令) 120시간’을 선고(宣告)받았습니다.
2009년 음주운전(飮酒運轉)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이후 반복적으로 ‘무면허 운전(도로교통법 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기소(起訴)된 것입니다.
다른 회사같았으면 파면(罷免) 또는 정직(停職), 감봉(減俸) 등의 중징계(重懲戒)를를 면(免)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다른 직업도 아닌, ‘지역신문의 편집국장(언론인)’이라면 더 엄중히 문책(問責)되었어야 할 사안입니다.
그러나 <G신문>은 가볍게 견책(譴責)하는 것으로 용서해주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J편집국장은 <G신문>의 대표이사는 물론 이사들과 인사위원들을 좌지우지해(左之右之)왔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분들을 거의 100% J편집국장 자신이 선택하고 선임했기 때문입니다.)
▲ 6월 28일 새벽 M대표이사의 글이 <G신문> 자유게시판에 ‘대표이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내용은 J편집국장의 자숙(自肅)을 요구하는 글이었습니다.
<G신문> 지면에 J편집국장 개인의 입장과 주장을 함부로 올리는 것에 대한 경고(警告)도 담겨있습니다.
글이 올라간 후, 단숨에 1,000명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이 점심 때쯤 갑자기 삭제됐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하도 집요하게 글을 내려달라고 강권해오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그렇게 해버리라고 했다.”는 M대표이사의 말이었습니다.
(※ 이처럼 대표이사의 ‘언론의 자유’마저 무시해 버리는 사람들이 지금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으니 우습습니다.)
● J편집국장은 처음에 “강진군청 비서실, G신문 인사개입 시도?”하고 주장하더니, “강진군청 비서실은 G신문 탄압을 중단하고 주민에게 사과하라”하고, 한발 더 나아가 “강진군은 반민주적 G신문 탄압 중단하고 언론자유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법(不法)으로 천막까지 쳐놓고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J편집국장 자신은 이처럼 불법과 탈법을 아무렇게나 하면서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 앞에서 일부 말씀드린대로, 저 황주홍은 J편집국장의 <G신문>으로부터 말로 다할 수 없는 언론 피해를 당해왔습니다.(※ J편집국장 자신도 그걸 인정했기 때문에, 몇 차례에 걸쳐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저에게 얘기했을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것을 법(法)에 호소하여 처벌(處罰)을 요구할 수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그걸 자제해 왔습니다.
지금 양식있는 강진군민들과 향우들께서는 “왜? <G신문>이 황주홍 군수를 저렇게 괴롭히냐?”며, 염려하고 분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G신문>의 주주와 이사들 사이에서도 J편집국장의 이런 행태가 이미 도(度)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다는 비판이 점점 비등해갔습니다.
지난 15년간 별다른 경쟁자 없이 지역언론의 전권을 휘둘러온 J편집국장에게 이렇게 저렇게 피해를 당해온 주주들과 이사들도 부지기수(不知其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이제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되겠다. <G신문>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서는 J편집국장을 해임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폭넓은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 제 개인의 의견을 다시 묻는다면, 군수라는 자리를 떠나서, 한 사람의 주주로서, 그리고 독자로서, 그 무엇보다도 억울한 피해를 당해온 당사자로서, <G신문> 이사회의 J편집국장 해임 결정은 정당(正當)하고 합당(合當)하다고 생각합니다.
엄격하게 얘기하자면, 위에서 말씀드린 사실들 중 단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J편집국장은 파면(罷免)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J편집국장이 엉뚱하게 화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산에서 얻어맞고 필동에서 눈 흘기는 식’입니다.
● 제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만 크게 생각하고, J편집국장은 본인이 제게 했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지, 게다가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황 군수와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사실만으로 황 군수가 언론탄압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 지금 J편집국장은 뒷감당할 수 없는, 실로 무책임(無責任)하기 짝이 없는 1인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식견과 판단력을 가진 강진 지역사회의 유지들이라고 할 수 있는 <G신문> 이사들 열 다섯 분들이 만나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논의의 논의를 거듭한 2시간여의 회의 끝에 9 : 6으로 해임이 가결되었으면 이제 본인은 스스로를 자책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이사회 개최를 전후해서 J편집국장 편에서 맹렬히 활동한 어떤 이사의 경우, 그의 부친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다니지도 않는 아이들을 다닌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몇 개월째 공공예산을 착복했습니다. 제게 찾아와서 “봐달라. 봐주시면 앞으로 황 군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면서 간청했으나, 처벌하지 않을 수 없는 중한 죄질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징계한 바 있습니다. 그 때 아들인 그 이사는 담당공무원들에게 “우리 아버지를 손대면 가만두지 않겠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장본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들이 지은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집행기관의 위치에 있는 저를 타겟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J편집국장의 항의 농성 대열에 저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 말의 요점은, J편집국장 개인의 비리와 과오에 따른 해임 논란을 군수 황주홍에 대한 정치적 반감의 표시로 전환해가고 있다는 느낌과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 지난 15년동안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가,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윽박질러 왔으며, ‘기사(記事)’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인권침해(人權侵害)’를 벌여왔던가, 이런 모든 것들이 쌓이고 쌓여 자업자득적(自業自得的) 업보(業報)가 되어 6월 28일 해임으로 돌아온 것이라는 자성(自省)의 시간을 가져 줄 것을 J편집국장에게 부탁합니다.
J편집국장 본인에게 <G신문>을 단순히 자신의 밥벌이 수단이 아닌 지역사회의 좋은 공기(公器)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G신문>의 명예와 미래를 위해, 깨끗이 손 털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갈 것을 진심으로 권고합니다.
●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강진군과 강진군청 비서실이 거론된 데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넓은 이해 있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2011. 6. 29.
강진군수 황주홍 올림
※ 이 글은 6월 29일 강진군 홍보팀이 본사에 보내온 해명자료(전문)로 원문 그대로 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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