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정넘치는 손길
이번 추석연휴에는 불우이웃돕기 등 인정 넘치는 손길이 많아 훈훈한 명절이 되었다. 기탁자들은 한결같이 “따뜻한 명절은 작은 정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석 법흥)에서 백미 20kg 250포대 기탁 ▲강진 다솜회(회장 박종일)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 5가구에 백미20kg, 김치, 라면 1박스 전달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진성국)에서 저소득층 5가구를 방문해 현금 20만원 전달 ▲강진탐진로타리클럽(회장 서동철)에서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5가구에 쌀, 생활용품 전달 ▲강진군산악회(회장 신석재)에서 강진자비원 라면 12박스, 저소득 5가정 현금 10만원씩 전달 ▲강진라이온스클럽(회장 성봉규)에서 다문화 가정 5가정에 금일봉 전달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회장 위영선)에서 불우이웃 4가정에 20kg 쌀, 라면 전달 ▲도암면 바르살기 협의회(회장 손경환)에서 쌀 20kg 3포 노인복지회관에 전달 ▲신전면 바르살기 협의회(회장 정장윤)에서 독거노인 8가정에 12만원전달 ▲옴천면 여성소방대(회장 천선심)에서 독거노인 11가정에 쇠고기 각 1근씩 전달하는 등 민간단체, 사회단체, 공무원,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총 1,315가구(시설포함)를 방문해 2,110명을 위로했다.
또, 11개 읍면에서는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해 도로변 풀베기 및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마을 청년회에서는 무연고 무덤을 벌초하는 등 봉사를 펼쳤다. 강진읍시장에서는 상인 60여명이 추석맞이 물가안정을 위한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룡 행정팀장은 “짧은 연휴와 추석 전 태풍 예보로 예년에 비해 귀성객이 많지 않고,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추수기가 겹치지 않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연휴기간동안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챙겨주는 미담사례가 많아 훈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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