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의원,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 강진군수 불출마 선언
곽영체 의원은 30일 강진군수 보궐선거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곽의원은 지난 16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군수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곽 의원은 사퇴의 변을 통해 “도의원직에 더 충실해서 강진발전에 기여하라는 충고가 잇따르고, 최근 광주일보와 KBS 방송국이 합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탈락되어 유권자들을 혼란시킨 점, 31일부터 도의회 임시회 일정 등으로 더 이상 후보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수 없어 사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 역시 30일 강진군수 보궐선거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조합장은 지난 11일 강진아트홀에서 대성황의 출판기념회를 연 바 있다. 김조합장은 “군수후보 불출마는 건강상 이유이며 3년 전 큰 치료를 받은 바 있다.”고 밝히고 “조심하라는 의사의 지시에 군수후보에서 사퇴하지만 그동안 도와주신 조합원과 군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진농협 조합장직은 그대로 유지할 뜻을 비쳤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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