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선 일지
2013년 6월 14일
황 주 홍(민주당, 전남 장흥강진영암)
새 정치 난상토론
좋은 아침입니다.
저번 「전남일보」 칼럼에서 짧게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최근 책을 한 권 냈습니다. 『새 정치 난상토론 : 국민은 비록 틀렸을지라도 옳다』(이지북출판사)입니다. 저 혼자 쓴 게 아니라, 두 분의 저명 정치학자들(김만흠‧김태일)과 함께 했습니다.
한국정치와 민주당에 관한 가장 깊고 넓은 해설서랄까 지침서를 내본다는 목표로 임했습니다. 감히 이 분야의 필독서(a must-read)의 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피(총 340쪽)가 좀 있지만, 완독하시면 ‘정치학 석사’ 학위 하나 정도는 취득하시는 만큼 해박해지실 거니 부디 일독서를 ‘강추’합니다. ㅎㅎ.
저희들은, 이 책에 제시되어있는 ‘해법’을 존중하고 따르면 한국정치가 좋아지고, 민주당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누차 곳곳에서 힘껏 힘껏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의 대선 패배가 제 정치 생애 마지막 패배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의 이 책 집필 동기였습니다.
일언이폐지하여 요컨대, 오직 국민 중심의 판단, 오직 국민 중심의 언행, 오직 국민 중심의 실천이면 필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술은 상식을 벗어나며 승화하지만, 정치는 상식을 벗어나는 순간 허무 개그가 되어버리는 거지요.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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